- 3월 1일부터 15일까지 도쿄도 시부야내 공원에서 실시
▲ 궤도형 경비로봇(사진=로봇스타트) |
일본 후지방재경비(주)가 테크노로드(주)의 지원을 받아 최첨단 로봇 기술을 탑재한 궤도형 경비로봇 '아루지스 X(10)'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로봇 전문 매체 로봇스타트에 따르면 후지방재경비는 도쿄도 시부야구 미야시타공원의 협력아래 지난 1일 시부야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시부야 구립 미야시타공원(宮下公園)’에서 ‘아루지스 X’실증 실험에 들어갔다.
아루지스 X는 상용화를 전제로 개발된 실속형 경비 로봇이다. 일본 보안업계는 심각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향후 경비 업무의 일부를 로봇에게 맡기는 새로운 보안 서비스의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을 겨냥해 후지방재경비는 아루지스 X를 내놓았다.
실증 실험을 통해 후지방재경비는 ‘아루지스 X’의 가동 안정성, 보안 서비스 효과 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실증 실험은 3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공원 폐장시간인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1~2회 순찰 활동을 진행한다. 공원을 한번 순찰하는 데 약 20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
경로를 미리 지정하면 장애물을 회피하면서 공원내를 이동한다. 수상한 사람이 나타나면 통제 요원과 연결해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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