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내 로봇, 가상 로봇 등 도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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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저우시의 무인경찰국(사진=더저우신원왕) |
중국에서 24시간 로봇이 지키는 무인 경찰국이 등장했다.
중국 언론 더저우신원왕(德州新闻网)에 따르면 더저우시 공안국 경제기술개발구분국 스마트경찰국이 지난 22일 더저우시 첫 무인 경찰국을 열었다. 이 무인 경찰국 내부엔 실제 경찰이 근무하지 않으며, 이동형 경찰 로봇이 경찰관 업무를 대신한다.
내부가 크진 않지만 셀프 업무 처리기, 임시 신분증 프린터기, 고발 신고기기 등이 있어 민원인들이 경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부의 안내 로봇 '징징(经经)'과 함께 가상 로봇도 있는데, 디스플레이 화면 속 가상 로봇은 로봇의 형상을 하고 있진 않지만 스크린을 통해 출입국, 치안, 마약, 면허, 소방 등 관련 업무에 대해 문답을 할 수 있다. 이 곳을 방문한 주민이 상담하고 싶은 핵심 단어를 스크린에 입력하면, 가상 로봇이 관련된 자료와 처리 순서를 알려준다.
임시 신분증 프린터기와 고발신고기기 등은 신분증 번호와 전화번호를 입력한후, 얼굴인식을 진행하고, 간단한 제어를 통해 몇 분만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24시간 운영되며, 시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셀프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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