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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료품 배달앱 '인스타카트', 로봇 물류창고 구축 추진

기사승인 2021.02.22  15: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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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전역에 50곳 정도 로봇 물류창고 구축 계획

   
▲ 인스타카트 배달원(사진=인스타카트)

미국 식료품 배달 서비스 사업자인 ‘인스타카트(Instacart)’가 로봇 물류창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인스타카트는 고객들이 모바일앱을 이용해 주변 식료품 매장의 식료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배달원이 해당 매장 선반에서 상품을 골라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배달원이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쇼핑을 대신해주는 역할을 한다. 고객은 인스타카트 모바일앱에 나와 있는 식료품 매장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상품이 있는 곳에서 물건을 주문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인스타카트는 월마트, 세이프웨이 등 식료품 매장의 온라인 주문을 빨리 고객들에게 배달해주기 위해 50만명 이상의 전문 배달원을 고용하고 있다. 인스타카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람들의 외출이 힘들어지면서 고객들의 온라인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다음달 중에 미국 증시 상장(IPO)을 추진하고 있다.

인스타카트는 오래전부터 배달원들의 상품 선별 및 배달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왔다. 이의 일환으로 인스타카트는 작년봄 식료품 매장 대신 ‘다크(dark)’ 물류 창고에서 로봇이 상품을 선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해달라고 5개 이상의 로봇 물류 사업자들에게 요청했다. 다크 물류창고는 오프라인 고객이 아니라 온라인 고객들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물류시설을 의미한다.

인스타카트는 미국 전역에 50곳 정도의 로봇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로봇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배달원이 일일이 매장에서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로봇이 물류창고에서 물건을 선별해 작업자가 상품 포장작업을 하는 곳까지 가져다준다. 

인스타카트는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얼러트 이노베이션스(Alert Innovations)'과 로봇 물류센터 구축에 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나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얼러트 이노베이션스는 월마트에 로봇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인스타카트는 또한 뉴욕에 위치한 전자상거래 분야 로봇 물류사업자인 패브릭(Fabric)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최종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다. 

인스타카트의 로봇 물류창고 구축 움직임에 대해 일부 식료품 유통기업들은 달가와하지 않는 분위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식료품 유통기업들은 인스타카트가 고객들의 온라인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류창고를 독자적으로 만들거나 온라인 유통사업을 전개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또 배달원 대신 로봇를 활용하는게 빠르고 비용효과적인지에 관해 회의적인 시각도 일부에서 있다. 

인스타카트 관계자는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로봇의 도입에 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채 “인간 작업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600여개에 달하는 미국내 소매 유통업체들과 깊은 협력 관계를 갖고 있다. 우리의 전체 상품과 모델은 우리의 유통 파트너들이 중요한 동반자라는 인식에 기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매사업자들을 지원하겠다는 것을 약속하고, 그들의 고객을 지원하는 새로운 도구와 기술들을 계속 탐색할 것”이라고 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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