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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닷, 내년 서울 도심서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운영

기사승인 2020.12.21  15: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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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국토부로부터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 받아

   
▲ 포티투닷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차량(사진=포티투닷)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대표 송창현)이 지난 1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 도심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를 내년부터 운영하게 됐다.

포티투닷은 기아자동차 니로EV에 기반한 자율주행자동차로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 이번 운행은 자율주행용 카메라 및 하드웨어 플랫폼부터 지도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까지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영역을 고유 기술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포티투닷 자율주행차는 라이다(Lidar) 없이 카메라와 레이더의 센서 퓨전(sensor fusion) 기술만으로 복합적인 상황 인식과 판단,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일반적인 고정밀 지도(HD map)가 아니라 자체 기술로 구축한 경량화된 지도를 활용한다.

이 지도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수집장치를 통해 도로 위 변화하는 정보들을 신속하게 모아 빠르게 반영한다. 고정밀 지도에 비해 유지보수 비용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포티투닷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율주행실험도시 케이시티(K-City)에서 다채로운 주행 시나리오를 설계, 검증해 자율주행 기술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는 우회전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완전하게 인식하고 ▲신호등 인식, 보행자 인식, 차선유지 및 변경, 주행 중 좌회전 및 우회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정확하게 동작했다.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차선 인식 ▲앞차와의 간격 자동유지 ▲전방 끼어들기 및 빠져나가기 대응 ▲차선 이탈 경고 ▲곡률에 따른 차량 속도 제어 등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검증 받았다. 또한 조도변화가 심한 터널에서 정차차량을 빠르게 인식해 충돌을 방지하거나 교통정체 시 선행 차량의 속도에도 탄력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티투닷은 지난 7월 니로HEV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회사는 앞으로 서울시와 협력해 유상운송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상세 내용은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포티투닷 송창현 대표는 “포티투닷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카메라 센서, 알고리즘, 경량화된 지도, 하드웨어 플랫폼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 센서를 포함한 자율주행 하드웨어 플랫폼의 가격 경쟁력 확보, 도심 매핑,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자율주행 상용화에 빠르게 도달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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