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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선반 스캐닝 로봇 운영 중단키로

기사승인 2020.11.03  17: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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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사노바 로보틱스와 계약 종료

   
▲ 월마트 매장에서 보사노바 로보틱스의 선반 스캐닝 로봇이 작업하는 모습(사진=보사노바로보틱스)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가 매장 내에서 운영 중이던 선반 스캐닝 로봇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다. 

'더로봇 리포트' 등 매체들에 따르면 월마트는 최근 미국 로봇기업 보사노바 로보틱스(Bossa Nova Robotics)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보사노바 로보틱스는 지난 2005년 카네기 멜론 연구소에서 스핀오프한 회사로, 지난 2017년부터 월마트와 계약을 맺고 선반 스캐닝 로봇을 공급해왔다.

이번 계약 종료는 월마트가 올해 1월 발표에서 보사노바 로봇을 100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과 크게 어긋나는 것이다. 계약 종료 당시 500대 이상의 보사노바 로봇이 월마트 매장에서 운영 중이었다는 설명이다.

월마트는 로봇보다 간단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자 온라인 상품을 매대에서 수집하는 직원이 늘어났고, 이에 재고 문제에 대해 새로운 데이터를 수집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들을 재고 수량 및 위치 파악 작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로봇에 대한 쇼핑객들의 거부감도 로봇을 해고시킨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청소로봇 등 다른 로봇들은 월마트 매장에서 계속해서 운영될 전망이다. 

보사노바는 이번 계약 종료로 직원 절반을 해고시켰다. 보사노바 로보틱스 공동 설립자 겸 CTO인 '사준 스캐프(Sarjoun Skaff)'는 “월마트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 그러나 이번 대유행으로 인해 우리는 운영을 간소화하고 핵심 기술에 집중해야 했다”고 전했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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