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ad34

사이버다인, 자율 청소로봇 엘리베이터 연동 시험 개시

기사승인 2020.08.07  16:19:51

공유
default_news_ad1

- 도큐커뮤니티와 공동으로 진행

   
▲ 자율 청소 로봇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모습(사진=사이버다인)

재활 로봇과 근력증강 분야 로봇기업인 일본 사이버다인(Cyberdyne)이 차세대 청소로봇 ‘CL02’에 대한 엘리베이터 연동장치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여러 회사의 엘리베이터에 로봇이 탑승할 수 있는 멀티벤더용 엘리베이터 연동장치를 개발해 '도큐(東急)커뮤니티'와 공동으로 실증 실험을 개시했다. 도큐커뮤니티는 5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종합 부동산 관리기업이다.

청소로봇에 엘리베이터 연동 장치가 탑재되면 로봇 스스로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할 수 있어 무인 자율주행 영역이 크게 확장되고 청소 및 살균 소독 등의 노동 작업을 더욱 효율화할 수 있다.이 자율주행 로봇은 소독액 분무기의 탑재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자율 청소 로봇은 야간 등 건물에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자율 청소 및 살균 작업을 할 수 있지만 엘리베이터 탑승 기능이 없어 건물 로비나 특정 층에 한해 청소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이버다인과 도큐커뮤니티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연동 장치를 엘리베이터에 설치해 일본 5개 엘리베이터 제조기업의 모든 엘리베이터에서 자율 주행 로봇 'CL02'를 연동하는 실증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도큐커뮤니티 기술교육센터인 '노티아(NOTIA)'에서 가동중인 히타치 엘리베이터에 연동장치를 설치하고 CL02와 엘리베이터간의 연동 검증을 실시했다. 향후 히다치 외 4개사의 엘리베이터를 대상으로 도큐커뮤니티의 다른 시설에서 공동 실증 시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이버다인 측은 범용성을 갖춘 연동 장치를 개발해 건물이나 호텔 등의 건물내 모든 층에서 차세대 자율 주행 로봇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해 사람과 로봇의 이상적인 공존 환경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CL02 로봇은 정상급 슬램(SLAM) 기술을 탑재, 빠르고 정확한 자율 주행을 실현하고 있으며, 2시간에 최대 3000평방m의 청소 능력을 갖추고 있다. 2018년 4월부터 대형 플로어를 갖고 있는 공항 터미널과 역사, 상업 시설, 오피스 빌딩 등을 대상으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층수가 많은 오피스 빌딩과 호텔 등 건물에서도 엘리베이터 연동 장치를 이용하면 청소 로봇의 층간 이동이 가능해져 청소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소독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ad49
default_side_ad1
ad42
ad62
ad63
ad65
ad44
ad86
ad90
ad105
ad110

인기기사

ad56
ad80
ad133
ad58

포토

1 2 3
set_P1
ad60
ad74
default_main_ad1
default_setNet1_1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36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