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등 참여
▲로커스 로봇 |
물류로봇 전문업체인 미국 '로커스 로보틱스(Rocus Robotics)'가 최근 진행된 시리즈 D펀딩라운드에서 4천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로커스 로보틱스는 지난해 4월 26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은데 이어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주도로 이뤄진 시리즈 D라운드에서 4천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지금까자 누적 투자금액은 1억500만 달러에 달한다.
테크크런치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로봇산업이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대규모의 로봇 자동화를 추진하면서 로커스 로보틱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릭 폴크(Rick Faulk) 로커스 로보틱스 CEO는 “새로 유입된 투자 자금은 로커스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했다. 로커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잘 헤쳐나갈수 있도록 소매, 헬스, 제조업, 제3자 물류 산업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커스 로보틱스는 유럽 본부를 오픈하면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고 미국에서도 긍정적 동력을 확보했다. 지난 2월 회사는 펜실바니아 DHL의 물류센터에서 자사 로봇이 1억개에 달하는 유닛을 피킹했다고 발표했다. DHL은 지난 3월 올해중에 1천대의 로커스 로봇을 도입하기로 했으며 UPS는 자사 물류시설에 로커스 로봇을 시험 도입하기로 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