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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체온측정 위해 초ㆍ중ㆍ고 51곳에 '로봇' 배치

기사승인 2020.06.03  17: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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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 권고해

   
▲ 양재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정거리를 두고 AI 로봇을 통해 체온을 체크중이다.(사진=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관내 초ㆍ중ㆍ고 51곳에 적외선 카메라와 안면인식 기술이 탑재된 인공지능(AI) 로봇을 배치한다. 

이번에 도입한 로봇은 높이가 약 1.2m인 자율주행 로봇이다.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면온도를 측정하고 화면에 온도를 표시해준다. 특히 동시에 여러 명을 인식할수도 있어 기존 대비 빠르고,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길게 줄을 서거나 접촉할 일이 없어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적다. 일정 온도 이상이면 발열감지 알람이 울리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적합하게 착용하지 않았을 때에는 음성으로 착용이 안내된다.

서초구는 지역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51곳을 선정했고, 로봇 구입을 위한 교육경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초·중·고등학교 내 로봇 배치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청사 내 1층 로비에 AI로봇을 시범 운영하여 운영 현황과 성과에 대해 꼼꼼하게 파악해왔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이 로봇이 음성대화, 지식검색, 학생들에 대한 응원 메시지 전달 등의 기능도 가능해 향후 학교 내 교육부분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체험하고, 챗봇을 통한 음성대화 및 인공지능(AI)·데이터 관리교육 등 다각도로 활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서초구청 1층에서 민원인이 AI 로봇을 통해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사진=서초구)

서초구는 그동안 인공지능 로봇을 어르신정책에도 반영해 서초중앙노인종합복지관 내 IT체험존에 ▲뉴스정보, ▲알림서비스, ▲노래듣기, ▲지식검색 등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로봇과 인지훈련 시스템을 갖춘 일대일 탁상형 로봇을 배치해 어르신 뇌 기능 활성화와 치매 예방 두뇌향상 컨텐츠도 제공해왔다.

서초구는 해당 로봇에 챗봇기능을 추가해 ▲민원인 안내도우미, ▲각종 행사도우미, ▲청사보안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네이버 클로바 AI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해 민원인이 음성으로 질문한 내용을 로봇이 듣고 바로 원하는 업무로 분류해 담당부서와 위치 등을 신속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사회에 발 맞춰 선제적으로 인공지능 로봇을 도입했다. 첨단기술을 활용해 학교 내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더욱 꼼꼼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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