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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신문 창간7주년]로봇신문 7년의 발자취로 본 로봇산업계 주요 이슈

기사승인 2020.06.02  16: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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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이 미래다"를 기치로 내걸고 대장정 시작

   
▲ 로봇신문 창간 당시 포스터

로봇신문이 2020년 6월 3일 창간 7주년을 맞았다. 로봇신문은  ‘로봇이 미래다(Robot is Future)’라는 기치를 내걸고 2013년 6월 3일 창간했다. 국내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의 로봇활용 국가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취지를 갖고 출범했다.

로봇신문 창간 당시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허남용 국장은 “로봇기업, 연구소, 학교 등 로봇산업의 성공 길라잡이로서 로봇 산업인의 요구와 어려움을 대변할 수 있는 신문 창간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고, 주덕영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적절한 시기에 로봇뉴스를 전문으로 다루는 신문이 창간되어 업계 종사자 모두에게 좋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신경철 유진로봇 사장(현 유진로봇 회장)과 한국과학기술원 오상록 박사 등 산업계와 학계 인사들도 매일 매일 로봇 관련 뉴스를 전하는 로봇신문의 탄생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로봇신문은 지난 7년간 국내외 로봇산업계 소식을 발빠르게 전달하고 우리 로봇산업이 도약하는 데 온힘을 기울였다. 독자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로봇신문은 7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적지않은 성취를 거뒀다.

특히 로봇신문이 주최한 ‘리얼 로봇쇼‘,’ 국제로봇전문가포럼‘, ’국제필드로봇포럼‘, IROS 2016 특집판(영문) 지면 제작, 로보월드 특집판 지면 제작,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 시상식 등을 통해 로봇전문 매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봇신문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미래 세대를 위한 활동에도 앞장섰다. ’2013 전국대학생 로봇스포츠경진대회'를 대한전자공학회 산업전자소사이어티와 공동으로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로보컵 주니어대회, 한국로보컵 오픈대회, 월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주관기관으로 참여, 로봇 대중화와 STEM 교육 활성화에 힘을 써왔다.

로봇이라는 특정산업에 특화된 매체임에도 불구하고 로봇신문은 매체로서의 위상을 높여갔다. 지난 2016년 5월 창간 3년만에 네이버 뉴스검색제휴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과, 네이버를 통해 기사를 송출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 5월과 7월에는 줌, 다음카카오와도 뉴스 검색 제휴를 했다. 네이버, 다음카카오와의 검색 제휴를 통해 로봇신문은 로봇산업계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다가갈수 있는 매체로 성장했다.

로봇신문은 해외 매체와의 교류도 활발하게 추진했다. 2017년 9월부터는 중국 로봇전문 인터넷 매체인 ’중국로봇망(robot-china.com)‘과 제휴해 중국의 로봇산업계 소식을 발빠르게 국내에 소개하고 있으며 국내 로봇 업계의 현황을 중국어로 번역해 중국로봇망을 통해 중국 현지에 송출하고 영문 뉴스도 제작해 구글(google.com)을 통해 배포하기도 했다.

로봇신문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맞춰 지난 2017년 9월에는 4차 산업혁명 전문 미디어 ‘포아이알 뉴스(www.4irnews.net)’를 창간한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지식재산전문 미디어인 ‘IP데일리(http://www.ipdaily.co.kr)‘를 창간해 테크놀로지의 발전 추세에 부응하는 매체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로봇신문은 로봇산업계와 보폭을 맞춰가는 산업계를 대변하는 전문 매체로서 더욱더 단단하게 로봇산업에 뿌리를 내릴 것임을 독자분들에게 약속드린다.

로봇신문 연혁과 함께 보는 로봇산업계 주요 이슈

로봇신문은 창간 이후 7년동안 로봇산업계 현장의 소식을 독자들에게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전념해왔다. 지난 7년간 어떤 일이 로봇산업계에 있었는지 로봇신문 주요 연혁과 함께 살펴본다.

◇2013~2014년

로봇신문 주요 연혁

2013.  4. 25 주식회사 로봇신문사 설립

2013.  6. 03 인터넷 로봇신문 창간(www.irobotnews.com)

2014.  2. 15 “2014 한국 로보컵 주니어 대회” 주관 (일산 KINTEX)

2014.  8. 01~23 어린이 로봇체험전 “리얼로봇쇼” 개최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2014. 11. 20~21 “2014 국제로봇전문가포럼” 주최 (대구 EXCO)

제2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 발표

2014년 7월 25일 산업부는 ‘제2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내 로봇 시장을 2018년까지 7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로봇 사업 육성을 위해 2018년까지 5년간 2조 600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로봇 연구개발(R&D) 종합 역량 제고, 로봇 수요의 전산업 확대, 융복합형·개방형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로봇 융합 네트워크 구축 등 4대 중점 과제를 추진했다.

물고기 로봇 논란

2014년 7월 30일 감사원은 물고기 로봇 등 R&D 관리실태 감사 결과 4대강 물고기 로봇이 불량품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4대강 수질 조사를 위해 4개 연구기관이 57억원을 들여 2010년 6월부터 2013년 6월까지 개발했다. 그 후 국감에서 또 다시 도마에 올라 검찰이 연구기관 수사에 나서는 등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인천·경남 로봇랜드 사업 중단

야심차게 출발했던 ‘인천·경남로봇랜드’ 조성 사업이 정부 지정 5년이 지나도록 인천은 사업비의 70%를 차지하는 민간재원을 확보하지 못해 차질을 빚었으며, 경남 역시 최대 출자사인 울트라건설이 경영난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민간 투자분을 조달하지 못해 공사가 중단됐다

한화, 삼성테크윈 등 4개 계열사 인수

삼성은 2014년 11월 26일 삼성테크윈을 포함한 종합화학, 탈레스, 토탈 등 4개 계열사를 한화에 1조 9000억 원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에서 로봇관련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곳은 종합기술원, 테크윈, 중공업 등이었는데 이를 통해 삼성의 로봇 사업이 한화로 넘어갔다.


◇2015년

로봇신문 주요 연혁

2015.  7. 15~ 8. 31 어린이 로봇체험전 “리얼로봇쇼” 개최 (대구 83타워)

2015. 10. 28 로봇신문 “로보월드 2015” 특집호 지면 발행

2015. 11. 26 “2015 국제로봇전문가포럼” 주최 (대구 EXCO)

카이스트 휴보,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DRC) 우승

   
 

2015년 최고의 이슈를 꼽으라면 단연 팀 카이스트 휴보의 DRC 우승일 것이다. 6월 7일(현지 6일) 미 캘리포니아 포모나 페어플렉스에서 들려온 휴보의 승전보는 국내 휴머노이드 연구 역사에 하나의 큰 획을 긋는 사건이었고 메르스 공포로 잔뜩 위축돼 있던 국민들에게는 커다란 희망의 메시지였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국내 참가팀 SNU와 로보티즈도 각각 12위와 15위로 중위권에 랭크됐고, 한국계 로봇공학자 폴 오 교수가 이끄는 팀 UNLV와 데니스 홍 교수가 이끄는 팀 토르도 중위권 성적을 마크했다. 이로 인해 DRC는 대한민국 로봇기술의 우수함을 전세계에 각인시킨 역사적인 사건으로 남게 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신청사 시대 개막 및 로봇산업클러스터 준공

   
 

국내 로봇산업 시장창출과 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 기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2015년 1월 대구광역시 소재 신청사로 이주하면서 2010년 7월 개원 이래 4년 6개월 만에 자체 청사 시대를 맞이했다. 이와 발맞춰 총사업비 376억 원이 투입된 로봇산업클러스터가 완공됐다. 1만 2053㎡의 부지에 연면적 1만1313㎡으로 지상5층·지하1층 규모의 로봇혁신센터와 단층 규모의 로봇협동화 팩토리로 구성됐다.

국민안전로봇사업 예타 통과

2015년초  예비타당성 조사 사전 심의에서 보류되었던 국민안전로봇사업이 2015년 8월 통과됐다. 총 사업비 710억 원,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1만 9800㎡에 첨단안전로봇 3종, 핵심부품 3종을 개발하고 안전로봇 실증시험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이었다. 국민안전로봇사업은 소방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화재, 유독가스, 폭발, 붕괴 위험이 혼재된 복합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을 도와 초기 정찰 및 긴급대응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개발하게 되며, 재난의 대형화를 막아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한다.

◇2016년

로봇신문  주요연혁

2016. 5. 27 로봇신문, 네이버 뉴스검색제휴 평가 통과(네이버 기사검색, 제휴 서비스 개시)

2016. 10. 12 로봇신문 “로보월드 2016 , iROS2016” 특집호 및 영자신문 지면 발행

2016. 11. 24 ~ 25 2016 국제필드로봇포럼 주최 (대구 EXCO)

2016. 12. 20 '2016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 시상식' 주최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


▲ 인공지능 열풍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인 ‘알파고’와 이세돌 9단간 바둑대결은 우리나라에 인공지능에 대한 열풍을 불어왔다. 처음 인공지능과의 바둑 대결 소식이 들릴 때만해도 이세돌이 낙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압도적이었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알파고의 압승으로 나타났다. 이를 계기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졌다. 정부는 향후 민간 투자분을 포함해 3조5천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한다고 발표했고, 대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인공지능 연구원도 설립됐다.

 IROS 2016 국내 개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로봇학술대회인 ‘IROS 2016(IEEE/RSJ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lligent Robots and Systems)’이 2016년 10월 9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면서 세계 로봇과학자들의 이목이 한국에 쏠렸다. 2016년 29회째인 이 행사는 인공지능ㆍ자율주행차ㆍ의료 로봇 등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되었다. 세계 40여개국 로봇 관련 분야 과학자들과 기업체 연구원 2200여명이 참가해 로봇기술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신기술을 소개했다. IROS 2016 뿐 아니라 오픈소스 로봇 운영체제인 ROS 분야 국제 컨퍼런스인 ‘ROSCON 2016’도 열렸다.

▲ 대기업 로봇사업 속속 진출

2016년에는 대기업들의 로봇사업 진출이 속속 이뤄졌다. 삼성전자가 산업부와 공동으로 3년간 167억5천만원을 투자해 차세대 보급형 제조로봇을 개발하기로 한데 이어  LG전자, 네이버, 현대자동차 등이 로봇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LG전자는 롤링 봇을 국제 박람회에 출품한데 이어 인천국제공항에 서비스용 로봇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버는 이동형 로봇인 ‘M1’도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공개, 로봇산업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2017년

로봇신문 주요 연혁

2017.  5. 23  줌 뉴스검색 제휴

2017. 7. 6 ~ 8 광주 국제로봇전 ‘필드로봇관’ 운영

2017.  7. 18  다음카카오 뉴스검색 제휴

2017.  9. 14  중국로봇망(robot-china.com)과 기사 제휴 및 사업 협약

2017.  9. 25 4차 산업혁명 전문 미디어 ‘포아이알 뉴스(www.4irnews.net) 창간

▲국내 로봇 기업,속속 협동 로봇 시장 진출

   
 

그동안 외국산 주도로 이뤄지던 협동 로봇 시장에 국산 협동 로봇이 본격 출시되면서 협동 로봇 시대가 활짝 열렸다. 한화테크원은 2017년 3월 협동로봇 HCR-5를 발표,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으며 두산로보틱스도 수원시 고색동 수원산업단지에 협동로봇 공장을 준공하고 협동 로봇의 양산에 들어갔다. 협동 로봇 개발 및 공급 열기는 대기업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로봇 부품 업체인 에스비비테크와 뉴로메카도 협동 로봇을 독자 개발, 시장 개척에 나섰다. 에스비비테크는 모듈러 로봇 액추에이터를 기반으로 협동 로봇을 개발해 판매에 들어갔으며, 뉴로메카는 스마트 커넥티드 로봇 기반 보급형 협동로봇 ‘인디(Indy)’를 개발,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산 수술 로봇 시대 개막

   
 

국내 최초로 미래컴퍼니(주)가 개발한 수술 로봇시스템 ‘레보아이(Revo-i)'가 2017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으면서 국산 수술용 로봇 시대가 열렸다. 그동안 수술용 로봇은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다빈치‘ 로봇이 시장을 독식했으나 미래컴퍼니의 수술용 로봇의 등장으로 국내 수술용 로봇의 시장 잠식 여부가 기대를 모았다. 내시경 수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제품으로는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이 개발한 ‘다빈치’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다.

한국야쿠르트 계열사인 수술로봇 전문기업 큐렉소 역시 인공관절 수술로봇 신제품 '티솔루션원(TSolution One)'의 국내 판매 허가를 받고 부산센텀병원과 티솔루션원 첫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로봇기업 코스닥 상장

2017년에는 로봇 전문기업들의 증권 시장 진출 소식이 두드러졌다. 로봇 기업의 자본 시장 진출은 대외적인 공신력을 높이고 자본 부족에 허덕이고 있는 로봇 전문업체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교육용 로봇업체인 로보로보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해 교육용 로봇 전문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로봇모션 및 에너지 제어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 가사지원 로봇인 물걸레 청소로봇 업체 에브리봇도 이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2018년

로봇신문 주요 연혁

2018. 3. 6 로봇신문 인천지사 개설

2018. 12. 31 Google 영문 기사 30개 서비스(한국로봇산업진흥원 글로벌 홍보사업)

2018. 12. 31 중국어 기사 70개 서비스(한국로봇산업진흥원 글로벌 홍보사업)

▲평창올림픽, 최초의 로봇올림픽

   
 

2018년 2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개최한 평창동계올림픽과 평창패럴림픽대회는 세계 최초의 로봇 올림픽을 지향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가 성화 봉송에 참여했고,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알펜시아 올림픽파크, 메인프레스센터, 선수촌 등 곳곳에 자율청소 로봇, 음료 서빙 로봇, 안내 로봇 등이 등장해 참가 선수들과 국내외 매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개막식에선 1218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일사불란(一絲不亂)하게 비행하다 오륜기로 깜짝 변신,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번외 행사로 열렸던 스키로봇대회도 인상적이었다. 국내에서 8개 팀이 참가해 우리나라 로봇 기술의 현주소를 잘 보여주었다. 평창패럴림픽에는 장애인이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성화 봉송에 참여해 깊은 울림을 주었다.

▲대기업 인공지능 사업 강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들이 인공지능(AI) 사업에 사활을 걸고 뛰어 들었다. 삼성전자는 2017년 선행연구 조직인 삼성 리서치를 신설한데 이어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러시아 등 5개국에 글로벌 AI센터를 설립했다. 삼성전자는 AI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2020년까지 국내 600여 명, 국외 400여 명 등 총 연구 인력을 100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LG전자도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CTO 부문 산하 소프트웨어센터에 인공지능연구소를 신설한데 이어 2018년초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랩‘ 산하에 인공지능 연구조직인 ’어드밴스드 AI’를 신설해 딥러닝, 미래자동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 캐나다 토론토에 인공지능연구소를 열고 딥러닝 분야 인공지능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SK텔레콤도 그해 9월 조직 개편을 통해 AI, 5G, 데이터 등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SK ICT관계사의 상호 기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술위원회’를 신설하고, 서비스플랫폼사업부와 AI리서치센터를 ‘AI센터’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현대기아자동차도 그룹 차원의 미래 모빌리티 시장 대응을 위해 전략기술본부 산하에 인공지능(AI)을 전담할 별도 조직인 'AIR Lab(Artificial Intelligence Research Lab)'을 신설했다.

사회적 약자 위한 로봇 사업 본격 시동

2018년에는 정부가 돌봄 로봇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로봇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로봇 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으로 생활지원, 간병 로봇 등을 지원하여 복지 확대 및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노인ㆍ유아 등에게 반려로봇, 배변지원로봇, 이송지원로봇, 식사보조로봇, 상하지보조로봇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지자체·수요처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사업 추진 주체로 선정하며 2020년 이후 본격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또한 복지부와 함께 돌봄ㆍ재활로봇 시범사업과 연계해 로봇의 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019년

로봇신문 주요 연혁

2019. 1. 3 국제표준간행물번호 등록(ISSN 2636-0381)

2019. 2. 15~16 한국로보컵 오픈대회 주최 (오크밸리)

2019. 8. 10~11 월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공동주관 (인천컨벤션센터)

2019. 11. 1 지식재산전문 미디어 ’아이피데일리‘ 창간

2019. 12. 24 '2019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상 시상식' 개최

▲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 발표

   
 

정부는 로봇 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제조업 및 서비스업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기본계획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23년까지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비전하에 2023년 로봇산업 시장 규모를 지난해 5조7천억원에서 15조원으로 확대하고 1천억원 이상 로봇 전문 기업수를 현재의 6개에서 20개로 늘리기로 했다. 또 제조 로봇 보급대수(누적)를 지난해 32만대에서 2023년까지 70만대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뿌리ㆍ섬유ㆍ식음료 산업 등 3대 제조업 중심으로 제조로봇 보급을 확대하고, 돌봄ㆍ웨어러블ㆍ의료ㆍ물류 등 4대 서비스 로봇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로봇사업 진출 공식 선언

   
 

2019년에는 삼성전자가 로봇사업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2019년 1월 열린 ‘CES 2019’에서 삼성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기술을 망라한 로봇 플랫폼 '삼성봇(Samsung Bot)'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Samsung Bot'은 건강·환경 등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시대에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개발됐다. 삼성봇은 노령화 사회에 대비해 실버 세대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반려 로봇(Companion Robot)인 '삼성봇 케어(Samsung Bot Care)', 집안 공기가 오염된 곳을 감지해 직접 이동하면서 공기질을 관리해 주는 '삼성봇 에어(Samsung Bot Air)', 쇼핑몰이나 음식점 등에서 결제와 서빙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삼성봇 리테일(Samsung Bot Retail)'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은 이와 함께 웨어러블 보행보조장치인 'GEMS'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삼성봇(Samsung Bot)' 플랫폼을 확대해 요리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팔 모양의 '삼성봇 셰프(Samsung Bot Chef)', 집안을 빈틈없이 구석구석 청소해 주는 '삼성봇 클린(Samsung Bot Clean)',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셰프가든(Chef Garden)' 냉장고 등도 발표했다.

▲현대로보틱스 설립

   
 

현대중공업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인 로봇사업의 매출을 오는 2024년까지 1조원으로 확대하고 로봇 사업부문을 ‘현대로보틱스’로 신규 설립하기로 했다.

현대로보틱스는 분할 이후 산업용 로봇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모바일 서비스 로봇 등 신사업을 확대해 2024년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자동화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해 2024년까지 매출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로보틱스는 스마트물류자동화 시장에도 진출한다. 향후 5년간 국내 스마트물류자동화 시장이 급격히 성장, 1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국내 물류시스템 전문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중국 산업용 로봇 업체인 하공지능(HGZN:哈工智能)과 중국 합작법인인 '하공(哈工)현대(现代) 로봇유한회사'를 설립, 중국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섰다. 

▲로봇규제샌드 박스 시행

   
 

로봇 규제샌드 박스 제도가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6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 위원회’를 개최해 로봇솔루션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신청한 ‘실외 자율 주행로봇’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로봇 분야에선 최초로 이뤄진 것이다. 로보티즈는 향후 2년 간 본사 사옥이 있는 마곡동(1차년도)에서 시작해 강서구(2차년도)까지 확대하는 방식의 인도, 횡단보도 등을 주행하는 실외 주행로봇 실증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로보티즈에 이어 앞으로 여러 로봇 기업들이 로봇규제샌드 박스제도를 통해 새로운 로봇에 대한 실증 실험을 진행할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푸드테크 로봇 부상

2019년은 바리스타 로봇, 요리 로봇, 서빙 로봇 등 푸드테크 기술이 본격 도입되기 시작한 한해로 기록될만하다. 달콤커피, 티로보틱스, 상화 등이 앞다퉈 바리스타 및 카페 봇을 선보였으며 LG전자는 CJ푸드빌과 제휴해 요리하는 로봇인 ‘클로이 셰프봇’을 개발해 빕스 1호점인 등촌점에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데니스 홍 교수가 이끄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산하 로봇 연구소 '로멜라'(RoMeLa)와 함께 요리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밖에도 배달의 민족은 레스토랑과 제휴해 서비스 로봇을 설치 운영에 들어가기도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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