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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사라고사대, 연구 및 교육용 4족보행 로봇 '로코쿼드' 개발

기사승인 2020.04.06  18: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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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형 기계학습 평가 및 교육용으로 제작

   
▲ 스페인 사라고사대 연구팀이 개발한 4족보행 로봇 '로코쿼드'(사진=테크엑스플로어)

스페인 사라고사대학 연구팀이 연구 및 교육용 로봇인 ‘로코쿼드(LoCoQuad)’를 개발했다고 테크엑스플로어가 지난 3일 보도했다. 로코는 곤충인 '거미'로부터 영감을 얻은 4족보행 로봇으로, 해당 대학 연구원인 ‘마누엘 베르날 레시나(Manuel Bernal Lecina)’와 ‘하비에르 시베라(Javier Civera)'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이들은 강화형 기계 학습(reinforcement learning) 알고리즘을 훈련, 평가하기 위한 표본용으로 로코쿼드를 개발했다. 이같은 머신러닝 기술은 똑똑하고 효율적인 로봇 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 4족보행 로봇을 사용하면 해당 기술들 중 일부를 테스트해 개선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로코쿼드는 이미 여러 시험에서 다양한 기본 작업을 수행, 완료했다. 이로써 강화형 기계 학습 및 기타 머신러닝 알고리즘 등을 테스트하기에 훌륭한 플랫폼임을 입증했다. 베르날 레시나는 “이 로봇은 서투르고, 저렴하며, 단순한 로봇조차도 기본적이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배우는게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로코쿼드는 로봇공학 연구 및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적용가능하다. 저렴한 하드웨어가 사용돼 대규모로 제작하기도 용이하다. 또한 오픈 소스인데다 구성이 쉽고 사용자 친화적이기 때문에 연구 및 교육용으로 매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베르날 레시나는 “코로쿼드는 다리 4개 달린 상자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기본 교육목적에 관한 행동부터 최고 교육수준에 있는 첨단기술까지 다양한 알고리즘을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 연구원은 이미 알고리즘들을 비교하고 이들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을 식별하기 위해 로코쿼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로코쿼드의 소프트웨어 및 디자인은 웹 호스팅 서비스인 '깃허브(GitHub)'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들은 앞으로 이 소형로봇에 대한 업데이트 작업을 계속할 전망이다. 베르날은 “우리는 다른 대학 및 연구팀이 로코쿼드를 레퍼런스(참조용) 플랫폼으로 사용해 알고리즘을 테스트하고, 모든 학생들이 사용할 만큼 보다 쉬운 수준의 모바일 로봇 교육을 시작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우리는 해당 플랫폼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자 로봇의 '뇌'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첫 목표로 삼았다”라고 전했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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