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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 중국 산시와 자율주행트럭 제휴

기사승인 2020.02.17  14: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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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에 600대 트럭 배치 위해 '이노비즈 라이더' 활용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Innoviz Technologies)가 산시 헤비 듀티 자동차(Shaanxi Heavy Duty Automobile)와 제휴해 중국 최대 항구에 자사의 LiDAR를 탑재한 트럭들을 배치한다.

이스라엘 스타트업인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Innoviz Technologies)'가 중국 ‘산시 헤비 듀티 자동차(Shaanxi Heavy Duty Automobile)’와 제휴해 중국 최대의 항구 중 하나에 자율주행 트럭을 배치한다고 뉴욕타임즈 등 매체들이 전했다.

'샤크만(Shackman) 트럭'으로도 알려진 '산시'는 중국 최대 트럭 제조업체이자 자율주행 연구개발 분야의 리더다. 4개의 트럭 회사로 구성돼 광업 부문에서 연간 1만대의 트럭을 포함, 15만대 이상의 새로운 트럭을 전세계에 공급했다.

산시는 해당 항구에 600대의 자율주행 트럭을 배치할 계획이다. 해당 트럭들의 주요 임무는 컨테이너의 자동 적재 및 하차를 실현하는 것.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자율 개념 증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이때 이노비즈사의 '프로 라이더(Pro LiDAR)'를 사용키로했다. 여러 라이다 솔루션들을 테스트한 후 신뢰성과 가격 및 성능들을 고려해 이 라이더를 선택했다. 

이 라이더는 이번 항만 지역에서 시간당 30km 미만의 속도로 달리는 자율주행차에 감지, 매핑 및 위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상세 지도를 제작하고, ‘운전가능 공간’ 및 물체를 식별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데도 사용된다. 

중국 트럭은 법률에 따라 2020년 5월까지 적어도 2개이상의 '첨단 주행보조시스템(ADAS)'을 탑재해야 한다. 따라서 한 대의 카메라와 함께 레이더나 라이다 시스템 중 하나는 필수적이다.

한편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는 자동차·드론·로봇공학·맵핑 및 기타 산업분야들에 비전을 제시하는 고성능, 고정형 라이다 센서 및 인식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프로 라이더'뿐 아니라  자동차 산업 응용 분야를 위한 '이노비즈원(InnovizOne)'과, AI와 머신러닝에 기반해 분류·탐지·추적 기능으로 하드웨어 제품들을 보완하는 '인식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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