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동 인구 많은 곳에 배치
▲ 완다가 광저우지역 시설에 체온 측정 등이 가능한 순찰 로봇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
중국 베이징이공대학 연구진이 방역 로봇을 개발해 실전 배치했다. 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위험성이 높거나 인구가 밀집한 구역을 중심으로 급히 운영에 들어갔다.
중국 매체 ‘베이징완바오(北京晚报)’에 따르면 베이징이공대학(北京理工大学) 창사(长沙)지능장비연구원 슈퍼로봇연구팀은 '인터넷+인공지능(AI)+로봇'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방역 로봇 및 솔루션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체온 검측 로봇', '코로나19 예측 및 검증 로봇'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 로봇은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할 수 있으며, 자동 소독, 자동 문답, 스마트 보고 등 기능을 갖췄다. 기업과 학교 등지에서 방역 로봇으로 투입되고 있다.
지난 1월 31일부터 체온 검측 로봇은 창사시 카이푸(开福)구 발열문진병원과 후난(湖南)성 어린이병원, 창사시 완다(万达)비즈니스센터와 CR뱅가드(CHINA RESOURCES VANGUARD, 华润万家) 마켓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 혹은 전염 위험성이 높은 곳 등 공공장소에서 운영되기 시작했다. 병원에 배치되는 코로나19 예측 및 검증 로봇은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 측정을 통해 효과적으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을 선별해낼 수 있다.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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