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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신문 선정] ‘2019 국내 10대 로봇뉴스’

기사승인 2019.12.30  17: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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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 발표 등 뉴스 쏟아져

올해 국내 로봇산업계는 제3차 지능형 로봇기본계획 발표,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 제외 조치에 따른 로봇 핵심 부품 국산화 지원 등 굵직한 뉴스들이 쏟아졌다. '다사다난했다'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일들이 올한해 로봇산업계에 일어났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올 한해 국내 로봇산업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10대 뉴스로 소개한다.

①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 발표

   
 

정부는 로봇 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제조업 및 서비스업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기본계획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23년까지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비전하에 2023년 로봇산업 시장 규모를 지난해 5조7천억원에서 15조원으로 확대하고 1천억원 이상 로봇 전문 기업수를 현재의 6개에서 20개로 늘리기로 했다. 또 제조 로봇 보급대수(누적)를 지난해 32만대에서 2023년까지 70만대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뿌리ㆍ섬유ㆍ식음료 산업 등 3대 제조업 중심으로 제조로봇 보급을 확대하고, 돌봄ㆍ웨어러블ㆍ의료ㆍ물류 등 4대 서비스 로봇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② 문재인 대통령 로봇 기업 광폭 행보

   
 

올해는 문재인 대통령의 로봇 기업 행보가 돋보인 한해였다. 대통령의 기업 방문이 큰 상징성을 갖는다는 의미에서 볼때 대통령의 로봇 기업 방문은 이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행보는 인공지능 로봇산업을 4차 산업혁명의 혁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한국에 대한 일본의 백색국가 지정 제외 조치로 핵심 기술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로봇산업의 위기 의식이 대통령의 로봇 기업 행보를 재촉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1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한국전자IT산업융합전시회'에서 로봇 개발업체인 네이버랩스 부스를 방문하면서 로봇 기업 행보를 시작했다. 이 행사에서 네이버랩스에서 개발한 지능형 로봇팔 앰비덱스에 대해 설명을 듣고 로봇개발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네이버의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뷰(Deview) 2019' 행사에도 참석해 인공지능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대구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기조 연설을 통홰 인공지능, 5G 등 신기술과의 융합, 부품과 소프트웨어 국산화를 통해 국내 로봇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에는 국산 로봇 부품 업체인 SBB테크 공장을 방문해 로봇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이같은 문 대통령의 잇단 로봇 기업 행보는 정부의 로봇 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로봇산업계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③ 로봇 핵심 부품 국산화 가속화

올해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백색국가 배제)로 감속기, 하모닉 드라이브 등 핵심 부품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국내 로봇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도 로봇 핵심 부품의 국산화에 적극적인 지원책을 약속했다.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산업 생태계 노력도 지속한다. 정부는 로봇 보급사업을 통해 국산부품을 국내외 로봇에 적용하는 실증과제를 추진하는 등 로봇핵심부품 국산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내년 로봇분야에 올해 보다 28% 늘어난 1327억원을 편성해 제조·서비스 로봇 보급을 확대하고 핵심부품 국산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정부 정책에 호응해 SBB테크, 에스피지 등 로봇 부품 업체들도 그동안 개발한 로봇 핵심 부품 사업의 실증사업과 로봇 부품의 해외 수줄 등을 적극 추진하면서 핵심 로봇 부품의 국산화 의지를 다졌다.

④ 마산 로봇랜드 개장

   
 

로봇산업 공공시설과 민간부문 테마파크를 한곳에 모은 ‘경남 마산로봇랜드’가 지난 9월 7일 개장했다.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2008년 12월 경상남도를 로봇랜드 최종사업자로 선정한 지 12년 만의 결실이다. 

로봇랜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바닷가에 총 125만9천m2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공부분 전시ㆍ체험시설, R&D센터, 컨벤션센터와 로봇을 주제로 한 민간 테마파크 시설로 구성돼있다. 공공과 민간영역을 한 곳에 모은 국내 최초 로봇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변변한 놀이시설이 없어 멀리 타 지역까지 가야 했던 지역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숙원 시설이기도 하다.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연간 150만 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주)서울랜드의 위탁 운영으로 운영 전문성을 높이고,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콘텐츠를 도입해 다른 테마파크와 차별화된 첨단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로봇 연구 및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개발(R&D)센터는 로봇 연구기관과 기업 등 26개사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로 순항 중이다. 향후 테마파크와 연계해 테스트베드로 제품화, 상용화를 통해 유망한 기업을 육성하고, 청소년 로봇 교육과 서비스 로봇 분야 활성화를 통해 로봇산업 수요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⑤ 삼성전자, 로봇 사업 진출

   
 

삼성전자가 로봇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1월 열린 ‘CES 2019’에서 삼성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기술을 망라한 로봇 플랫폼 '삼성봇(Samsung Bot)'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Samsung Bot'은 건강·환경 등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시대에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개발됐다. 삼성봇은 노령화 사회에 대비해 실버 세대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반려 로봇(Companion Robot)인 '삼성봇 케어(Samsung Bot Care)', 집안 공기가 오염된 곳을 감지해 직접 이동하면서 공기질을 관리해 주는 '삼성봇 에어(Samsung Bot Air)', 쇼핑몰이나 음식점 등에서 결제와 서빙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삼성봇 리테일(Samsung Bot Retail)'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은 이와 함께 웨어러블 보행보조장치인 'GEMS'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삼성봇(Samsung Bot)' 플랫폼을 확대해 요리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팔 모양의 '삼성봇 셰프(Samsung Bot Chef)', 집안을 빈틈없이 구석구석 청소해 주는 '삼성봇 클린(Samsung Bot Clean)',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셰프가든(Chef Garden)' 냉장고 등도 발표했다. 과거 로봇 사업에 한번 진출했다가 철수했던 삼성전자가 새로운 로봇 라인업을 들고 나오면서 로봇 시장의 변화를 에고하고 있다.

⑥푸드테크 부상

   
 

올해는 바리스타 로봇, 요리 로봇, 서빙 로봇 등 푸드테크 기술이 본격 도입되기 시작한 한해로 기록될만하다. 달콤커피, 티로보틱스, 상화 등이 앞다퉈 바리스타 및 카페 봇을 선보였으며 LG전자는 CJ푸드빌과 제휴해 요리하는 로봇인 ‘클로이 셰프봇’을 개발해 빕스 1호점인 등촌점에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데니스 홍 교수가 이끄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산하 로봇 연구소 '로멜라'(RoMeLa)와 함께 요리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밖에도 배달의 민족은 레스토랑과 제휴해 서비스 로봇을 설치 운영에 들어가기도했다. 건국대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음식 배달 로봇도 넓은 의미의 푸드테크라고 볼 수 있다.

⑦로봇SI기업 협의회 발족

   
 

국내 로봇 SI기업의 상호이익을 도모하고 공동협력 기반 조성을 통해 로봇산업 발전 및 국가 제조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로봇SI기업협의회가 한국로봇산업협회 주도로 발족됐다. 로봇SI기업협의회는 앞으로 로봇기업과 로봇 수요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내 로봇산업계에선 로봇 기업과 수요기업간에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로봇산업 전반적으로 건강한 생태계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향후 협의회는 SI기업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로봇 SI관련 전문 인력 양성, 로봇 SI 시장 조사 및 통계 작성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⑧ 로봇 규제샌드 박스 시행

   
 

로봇 규제샌드 박스 제도가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로봇솔루션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최근 ‘제6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 위원회’를 개최해 로보티즈가 신청한 ‘실외 자율 주행로봇’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로봇 분야에선 최초로 이뤄진 것이다. 로보티즈는 향후 2년 간 본사 사옥이 있는 마곡동(1차년도)에서 시작해 강서구(2차년도)까지 확대하는 방식의 인도, 횡단보도 등을 주행하는 실외 주행로봇 실증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로보티즈에 이어 앞으로 여러 로봇 기업들이 로봇규제샌드 박스제도를 통해 새로운 로봇에 대한 실증 실험을 진행할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훙원도 원내에 규제개혁센터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⑨현대중공업, 로봇 사업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

   
 

현대중공업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인 로봇사업의 매출을 오는 2024년까지 1조원으로 확대하고 로봇 사업부문을 ‘현대로보틱스’로 신규 설립하기로 했다.

현대로보틱스는 분할 이후 산업용 로봇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모바일 서비스 로봇 등 신사업을 확대해 2024년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자동화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해 2024년까지 매출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로보틱스는 스마트물류자동화 시장에도 진출한다. 향후 5년간 국내 스마트물류자동화 시장이 급격히 성장, 1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국내 물류시스템 전문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중국 산업용 로봇 업체인 하공지능(HGZN:哈工智能)과 중국 합작법인인 '하공(哈工)현대(现代) 로봇유한회사'를 설립, 중국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섰다. 현대는 유럽에도 지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⑩ 5개 인공지능대학원 출범

   
 

전 세계적으로 전문인력의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의 국내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2019년도 인공지능대학원 지원 사업에 최종 5개 대학이 확정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 성균관대를 2019년도 인공지능대학원으로 최종 선정한데이어 9월에는 포스텍과 광주과기원 등 두 곳을 추가 선정했다. 이번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은 미국, 중국 등 해외 주요국에서 인공지능에 특화된 전문학과를 설립하여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는 추세에 발 맞추어 추진하게 되었다. 한편 정부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2조 2천억원을 투자해 기술력 확보와 최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개방협력형 연구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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