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 스타트업 '그래비티', 시리즈A 투자 성공

중국 인공지능(AI) 데이터 서비스 기업 그래비티(Graviti:格物钛)가 1천만 달러(약 119억 원) 수준의 프리 A(Pre-A)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는 중국 세쿼이아(SEQUOIA:红杉中国种子基金), 윈치파트너스(YUNQI Partners:云启资本), 티알제이시엔(TRJCN:真格基金), 펑허(FengHe:风和资本) 등이 참여했다.

그래비티는 올해초 설립됐으며 인공지능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비정형 데이터 저장, 가공, 사용 등 원스톱 AI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지향한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컴퓨팅비전 영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기초 인프라공급 및 데이터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래비티는 인공지능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통합 관리와 표준 시스템 등을 구축, 플랫폼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비티는 향후 고정밀 지도, 얼굴인식, 로봇, 스마트시티, 스마트 방범, 스마트 유통 등 영역에서 기업들과 협력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중국 데이터 표준 시장이 향후 2~3년 내 성숙할 것이라며, 이 기간 내 중요한 시장 참여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