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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X', 인공지능 로봇 개발 프로젝트 공개

기사승인 2019.11.22  13: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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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사업 재진출 시동

   
▲알파벳 X의 한 팔로 쓰레기 분류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이 로봇 사업에 재시동을 걸었다. 구글이 지난 2013년 이후 보스턴 다이나믹스 등 여러 로봇 기업들을 인수했다가 다시 매각하면서 로봇 사업에서 손을 뗐으나 새로운 로봇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로봇 사업 재진출 의사를 분명히 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매체에 따르면 알파벳의 R&D 전문 연구기업인 ‘X’는 ‘에브리데이 로봇 프로젝트(Every Robot Project)’ 추진 계획을 자사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알파벳 X가 개발하려는 로봇은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 사람이 일일히 프로그래밍하지 않아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능력을 갖춘 제품이다. 일상 생활에서 특정 작업에 특화되어 있지 않고 여러 작업을 학습해 수행할 수 있는 로봇 개발을 지향하고 있다. 일반 지능을 갖춘 로봇 개발에 한발 더 다가서겠다는 의도다.

인공지능 로봇은 사람이 작업을 하는 것을 보고 스스로 사람의 동작을 학습할 수 있다. 알파벳 X는 로봇 개발에 수년이 걸리겠지만 가정과 사무실에서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컨슈머 로봇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파벳 X의 쓰레기 분류 작업 수행 로봇

알파벳 X는 현재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쓰레기 분류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개발했다. 한팔을 갖고 있는 이 로봇은 쓰레기를 재활용, 폐기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 능력을 학습하고 있다. 이 로봇은 시뮬레이션, 강화학습, 협동 학습 등을 통해 쓰레기 분류 작업을 수행한다. 

이 로봇은 현재 5% 미만의 실패율로 쓰레기를 재분류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이 같은 작업을 하면 20% 정도의 실패율을 보인다고 한다. 알파벳 X 관계자는 “우리의 다음 도전은 한번 습득한 작업을 코딩 작업없이 다른 작업에 적용할 수 있는 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불가능해 보이지만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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