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1060.52만주 공개 발행
중국 산업용 로봇 기업인 탑스타(TOPSTAR:拓斯达)가 산업용 로봇 생산 능력 확충을 위해 주식 발행을 단행한다.
탑스타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1060.52만 주를 공개 발행한다고 밝혔다. 발행가격은 40.46위안이며 모집 자금은 6억5000만 위안이다. 선전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회사는 12일 9시30분 부터 11시30분 사이 중국 증권일보 사이트에서 온라인 로드쇼를 진행한다.
공시에 따르면 발행 비용을 제외한 모집자금은 전부 '장쑤(江苏) 탑스타 로봇 및 자동화 스마트 장비' 공장 건설에 사용된다.
이 공장이 운영에 들어가면 연간 23억7000만 위안(약 3940억3620만 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이번 자금 모집 이후 회사의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대량 생산 능력이 개선될 것이라며 로봇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동 지역은 물론이고 화중, 화북 등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탑스타는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인젝션 설비의 생산과 판매에 주력했다. 이후 기술 개발과 유통채널 확장을 통해 단일 설비업체에서 지능 제조 시스템 종합 서비스 업체로 발돋움했다. 최근 회사는 산업용 로봇 등 지능 장비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개발 및 제조, 솔루션, 애플리케이션을 가전,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5G 통신 등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또 비야디, TCL, 폭스콘 등 6000곳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탑스타는 생산기지 확충을 통해 산업용 로봇 생산 능력을 확충하고 신규 로봇 시장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