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캐ㆍ화슈로봇 등 신제품 발표
중국 로봇기업들이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산업박람회에 차세대 로봇을 선보였다.‘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에 따르면 '제21회 중국국제산업박람회'가 지난 17일 상하이 국제회전중심에서 개최된 가운데 여러 중국 로봇 기업이 참여해 기술 경연을 펼쳤다.
▲ ROKAE 차세대 플렉서블 협동 로봇 '엑스메이트(xMate)' |
중국 로캐(ROKAE, 珞石机器人)는 차세대 플렉서블 협동 로봇 '엑스메이트(xMate)'와 'NB4', 'XB' 시리즈를 선보였다. 차세대 플렉서블 협동 로봇은 독자적인 7축 설계와 축관절 토크 센서를 채택, 인간과 로봇의 협동 작업을 실현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세계 두번째로 개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플렉시브(Flexiv)의 '자율 적응 로봇팔' '라이즌(Rizon, 拂晓) |
중국 인공지능(AI) 로봇 기업 플렉시브(Flexiv)의 '자율 적응 로봇팔'인 '라이즌(Rizon, 拂晓)'을 발표했으며, 자율 적응 로봇 시스템을 기반으로 응용 솔루션도 선보였다. 라이즌은 독자적인 관절 구조 설계와 로우레벨 제어 구조, 특허 기술인 토크 센서와 파워제어 기술 및 단계적 스마트화 기능 등을 갖췄다. 로봇이 갖춰야 할 기술적인 한계를 돌파하면서 높은 가성비의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의도다. 자동차 제조, 가전, 항공우주, 농업, 물류, 의료 및 보건, 유통 등 영역에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화슈로봇(HSR, HUASHU ROBOT,华数机器人)의 'PT1600' 도장 로봇 |
중국 화슈로봇(HSR, HUASHU ROBOT,华数机器人)은 'PT1600' 도장 로봇을 전시했으며 쑤저우(苏州)의 엘리트(ELITE,艾利特机器人)는 6축 로봇을 선보였다. 이번에 소개된 화슈로봇의 차세대 HSR-PT1600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부하 능력을 높이고 방호 수준도 강화하면서 속도도 빨라졌다. 도장 작업에 특화했으며 세척 작업과 분진 환경에서의 방호 기능이 결합돼 각종 악조건에서도 로봇에 부여되는 요구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로봇의 응용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엘리트의 EC612/EC612M 6축 로봇은 경량화, 소형화되면서 인간과 협동 작업을 할 수 있는 로봇으로 자동차, 금속 가공, 플라스틱 주조와 전자산업의 조립, 조임, 재료검측 등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엘리트의 EC612/EC612M 6축 협동로봇 |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