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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스 로보틱스, 원격 제어 우주 로봇 만든다

기사승인 2019.08.21  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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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더스 언리미티드와 제휴해 추진

   
 

우주 기술 회사인 '올리스 로보틱스(Olis Robotics)'와 '테더스 언리미티드(Tethers Unlimited)'가 국제우주정거장(ISS) 혹은 지구 밖의 다른 전초기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격 제어 로봇 시스템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긱와이어'에 따르면 두 회사는 과거 협력의 후속 작업으로 시스템 추가 개발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시애틀 소재 올리스 로보틱스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로봇이 일부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해 다른 작업의 부하를 줄일 수 있도록 해준다. 이 플랫폼은 원격 조작자와의 연결에서 시간 지연이나 데이터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원격지 로봇들이 지정된 작업을 안전하게 실행하도록 돕는다.

올리스의 CEO 돈 피커링(Don Pickering)은 “이는 우주 운영에 필요한 탄력성”이라며 “올리스의 가변형 자율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운영자들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우주에서 원격으로 로봇을 운용할 때 새로운 수준의 정밀성, 안전성 및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올리스는 이미 NASA 자금을 통해 크라켄(Kraken)의 로보틱 팔과 맨티스(Mantis)로 알려진 텔레로보틱 조작기를 비롯해 테더스 언리미티드가 개발하고 있는 로봇 하드웨어를 제어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조정하기 시작했다.

테더스 언리미티드 사장겸 CEO인 롭 호이트(Rob Hoyt)는 "올리스 로보틱스와의 협력은 첨단 원격 작업과 가변적 자율 기능을 크라켄 팔과 맨티스 페이로드에 통합해 우주 비행사들로부터 원격 조종자에게 사소하고 반복적인 임무를 전달하는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주 비행사가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기다려야 하는 작업에서 만약 실험실에 대학원생이 있다면 ISS에서 얼마나 더 많은 과학을 얻을 수 있을지 상상해 보라”고 덧붙였다.

호이트는 이번 제휴가 “우주 실험, 재료 테스트, 제조 공정을 위한 원격 제어 시스템을 생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ISS와 미래 궤도 전초기지에 사용하기에 적합할 것”이라고 말한다. 피커링 역시 “이번 협력관계는 우주 로봇공학에서 가능한 수준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리스와 테더스는 ISS에서 이러한 로봇 시스템을 사용하는 데 관심이 있는 고객들과 이미 접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ISS 락커에서 작동해 상업적, 학술적 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시스템 가동은 이르면 내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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