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이 디자이너 김영세와 손잡고 디자인우수 상품 찾아 나선다.
SBA 와 이노디자인은 9월 25일 제1회를 시작으로 ‘큐레이션 by 김영세’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의 ‘큐레이션 by 김영세’ 행사에 큐레이터로 초빙된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제품들이 글로벌시장에서 더욱 사랑 받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제조기업들에게 디자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오던 중 서울산업진흥원과 뜻이 맞아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희망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SBA 와 이노디자인은 ▲ 디자인 우수성이 있는 잠재적 제조기업을 발굴하고 ▲ 그들의 디자인 우수성을 전시와 홍보를 통해서 시장에 알린다. 또 ▲ 분기별 큐레이션 행사를 통해서 선발된 20개 기업들에게는 디자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 판매망을 확대해서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마케팅 지원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영세 큐레이터는 “단순 행사를 넘어 우리나라 제품들의 지속적인 ‘디자인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며 “평소 자신의 30년간의 실리콘밸리에서의 이노디자인 경영을 통해서 얻은 디자인 경험과 글로벌경쟁 노하우를 활용해서 ‘Made in Korea’ 상품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 는 소신을 가지고 있었고, 이제 본격적인 시작을 하게 되었다는 감회를 털어 놓았다.
이번 ‘큐레이션 by 김영세’를 추진하고 있는 SBA 김용상 마케팅본부장은 “디자인이 세련되고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상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이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이 제조하는 우수한 디자인 상품들이 지속적으로 발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9월 25일 ‘제1회 큐레이션 by 김영세’ 행사에서는 큐레이션 과정에서 최종 선정된 Best Design 20의 시상식과 큐레이터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의 특별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Best Design 20은 SBA의 특별판매지원을 받게 되며, 특별전을 통해서 홍보되고, 김영세 Curation Award (Gold 1, Silver 9, Bronze 10 작품)를 받고 Curation Emblem 을 상품에 부착해서 홍보에 사용할 수 있다.
SBA와 이노디자인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큐레이션 by 김영세’는 8월 30일(금)까지 어워드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고 한다.
정원영 robot3@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