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곡 로보티즈 캠퍼스에서 9월까지 열려
지난 6월부터 2주마다 서울 마곡사업단지내에 위치한 로보티즈 캠퍼스에선 함성과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STEAM교육협회(회장 김홍석)가 주최하고 로보티즈(대표 김병수)가 후원하는 STEAM 챌린지 현장에서 나는 소리다. 벌써 3회차를 마치고 오는 4일 4차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STEAM 챌린지는 로보티즈 캠퍼스에서 열리는 로봇 대회다. 6월부터 9월까지 7차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로보월드 국제로봇콘테스트 연계)에서 개최되는 '스팀컵(STEAMCUP)' 본선 4개 종목(로봇크래프트, 스피트스태킹, 자율형보행, 로봇&코딩)의 참가팀 선발전을 겸한다. 누구나 도전하고 참여할 수 있는 랭킹 게임(밀기왕, 조립왕)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평균 2~3개월의 준비 기간을 갖는다. 작년까지는 대회가 단 한번밖에 없어 실수를 하면 만회할 길이 없어 참가자의 아쉬움이 컸었다. 이에 따라 협회는 7차에 걸쳐 대회를 열고 지난 차수에 성적이 안 좋으면 다음 차수에 중복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협회는 로봇 경진대회에 재미를 주기위해 랭킹 형식의 게임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밀기왕과 조립왕 부문에 랭킹 게임을 신설한 것. 매 회 대회가 끝난후 대회 결과를 협회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게시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순위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랭킹 게임은 4차에 걸쳐 진행한 후에 8월 중순에는 왕중왕전을 개최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상위에 랭크된 참가자에게는 푸짐한 선물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TEAM 챌린지, 스팀컵(STEAMCUP) 참가방법, 대회 방식 등 자세한 사항은 STEAM교육협회 홈페이지(www.steamcu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영 robot3@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