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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아프가니스탄에 포켓형 정찰 드론 투입한다

기사승인 2019.07.14  21: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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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리어시스템 블랙 호넷 채택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 포켓형 정찰 드론을 투입한다. 

'디지털트렌즈'에 따르면 플리어 시스템(FLIR System)의 블랙 호넷(Black Hornet) 드론은 지난 몇 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제82 공수부대와 함께 이번 달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할 예정이다. 

원격 조종되고 카메라가 장착된 이 드론은 주머니 크기만한 포켓형이다. 

첨단 육군은 이미 원격조종 콥터 같은 최신 기술을 광범위한 정찰 임무에 배치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중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임무를 맡은 군인들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위험 속으로 들어가는 군인들의 안전을 향상시키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 육군이 3년 전부터 드론을 시험하기 시작한 이후 플리어 시스템은 미군뿐 아니라 영국, 프랑스군과도 계약을 체결했다. 실제로 영국 정부는 최근 블랙호넷 30대를 추가 발주하면서 이 기술에 대한 믿음을 분명히 드러냈다. 구매 비용은 140만 파운드(약 20억 6000만원)로 드론 한 대당 약 6만 달러(약 7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분명 상당한 금액이지만 블랙 호넷은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드론 기술에 비해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우선 길이 16.8cm, 무게 1.2온스(34g)에 불과한 트윈 로터 블랙호넷은 크기가 작아서 운반이 용이하다. 더 중요한 것은 공중에서 발견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또한 매우 조용해서 적의 영토를 은밀하게 탐색할 수 있다. 최대 25분 동안, 초당 6m까지 이동하면서 최대 1.2마일(1.93km) 떨어진 운영자에게 연결된 암호화된 데이터 링크를 통해 실시간 비디오와 HD 스틸 이미지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블랙 호넷은 1명의 병사가 단일 유닛으로 탑재할 수 있지만 플리어 시스템은 군용 차량에 부착하는 소형 발사대를 제공해 최대 4대의 드론을 배치할 수 있다.

블랙 호넷의 최신 디자인은 야간용 카메라를 포함하고 있으며 다른 버전은 임무의 세부사항에 따라 다양한 구성품을 추가할 수 있게 한다.

플리어 시스템 측은 블랙 호넷이 저격수나 공격 집단을 대상으로 옥상, 거리, 건물을 정찰해 도시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군인들이 중요한 순간에 위치를 잡으려 할 때 결정을 내려줄 수 있다.

블랙호넷이 아프가니스탄에 곧 배치되는 것은 드론 기술이 전장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현황을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증거다.

이에 앞서 2019년 5월 프랑스의 드론 제조사인 패롯(Parrot)은 미국 국방부가 전장에서 군인들이 사용할 소형 단거리 항공기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다른 6개사와 함께 참여하기로 결정됐다. 다른 참여사는 스카이디오(Skydio), 알타비안(Altavian), 틸 드론(Teal Drones), 밴티지 로보틱스(Vantage Robotics), 루미니어(Lumenier) 등이다.

패롯은 4K 비디오와 21메가픽셀 스틸, 25분간의 비행시간, 약 2마일(3.2km)의 범위를 제공하는 기존 아나피(Anafi) 쿼드콥터보다 더 진보된 버전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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