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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시대에 로봇산업이 활성화 되려면

기사승인 2019.04.12  01: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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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철ㆍKAIST 인공지능연구센터 연구교수

   
 

드디어 5세대 이동통신 5G 시대 막이 올랐다.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의 상용화 국가인가를 놓고 왈가왈부 말들이 많다. 필자는 '과연 호들갑떨 일인가?'하는 의문을 제기하고 싶다.

지금보다 20배 빠르고, 처리용량도 100배가 넘는 무선 인터넷 기술인 "Five G"기술은 본격적으로 세상의 모든 사물이 서로 연결되고 인간과 사물이 보다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IoT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과 융합되어 4차 산업혁명을 본격적으로 가속화시키게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또한 5G로 무장된 로봇들이 실세계와 연결되며 얻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학습하고 상호 전달된 지식을 통해 고도로 지능화되면 가정, 사업장, 더 나아가 필드에서 인간을 대신하거나 협업하는 영화같은 장면도 곧 현실화 될 것이다.

하지만 국가적 차원에서는 걱정이 앞선다. “5G 세계 최초 상용화"라는 신기루에 빠져 4G 기술인 와이브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도 LTE 기술에 밀린 과거의 실책을 되풀이 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다. 어차피 역사는 먼 훗날 후세가 쓰는 기록이다. 기록이나 홍보 보다는 하루 빨리 우리 5G 환경에서 실제적으로 작동하는 플랫폼 기술, 그리고 그 기반에서 운용되는 로봇과 인공지능 응용서비스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급선무다.

지난 15년간 막대한 투자에도 우리나라 로봇 콘텐츠와 서비스 시장의 상황은 매우 열악하다. 이런 상황에서 공들여 닦아놓은 5G 인프라가 “글로벌 IT 기업들의 놀이터”로 전락하고 말 것같은 불길함은 필자만의 걱정일까?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인공지능과 로봇이 5G라는 날개를 달아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의 주도국이 될 것인지 아니면 주변국이 될 것인지는 이제 정부의 과학기술 정보통신 정책 및 국정철학에 달려있다고 본다.

1, 2차 산업혁명의 불길은 과거 영국왕실의 전격적 지원과 국가적 차원의 주도하에 타올랐다는 역사적 사실을 비추어 볼 때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와 사회 전반에 신산업을 가로 막는 규제완화, 신규 시장의 창출을 주도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등 포스트 5G 시대를 내실있게 준비하는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 산업 전반, 사회 곳곳에 정말 피부로 느낄수 있는 정책적 변화를 기대해 본다. 아니 절실히 요구한다.  고경철ㆍKAIST 인공지능연구센터 연구교수

정원영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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