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음식점 등과 공급 협의 중
대만 과기대 연구진이 주문후 1분만에 소고기면을 내놓는 ‘전자동 로봇(全自動煮麺機)’을 개발했다고 대만 매체가 보도했다.
이 로봇 개발을 주도한 대만 과기대 린치유(林其禹) 교수는 지난 19일 로봇 공개 시연회를 가졌다. 린 교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중국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이 로봇을 개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해외에 사는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 로봇의 도입으로 영업 시간과 인력 채용 등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정된 품질의 면요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생 관리도 쉽다는 설명이다. 현재 연구팀은 병원, 음식점 등과 로봇 도입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
이 로봇은 국수의 굵기나 단단함을 바꿀 수 있다. 로봇은 고객의 주문대로 국수를 삶은 국물을 붓고 쇠고기를 넣어 작은 그릇에 면요리를 내놓는다. 동시에 여러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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