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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비스 로봇 기업 '가우시안', 170억원 투자 유치

기사승인 2019.03.21  12: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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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제조공상 신설 계획

   
 

중국 서비스 로봇업체인 ‘가우시안’이 1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생산 설비 확장과 상품 영역 확대에 나선다.

가우시안(GAUSSIAN, 高仙机器人)은 지난 20일 1억 위안(약 168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그랜드플라이트(GRAND FLIGHT, 远翼投资)가 주도했으며 KIP중국과 블루런(BLURUN, 蓝驰创投) 등이 참여했다.

가우시안의 창업자 겸 CEO인 청하오톈(程昊天)은 "이번 투자 이후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올해 5000평방미터 이상 면적의 로봇 제조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그랜드플라이트는 중국 제3자 대출서비스 기업 파이스턴호라이즌(Far Eastern Horizon,远东宏信集团)그룹 산하 회사다. 가우시안의 물류 관리 산업에 대한 협력을 통해 제품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우시안은 2013년 설립된 서비스 로봇 연구 및 운영 전문 기업이다. 실내와 실외, 엘리베이터와 빌딩 등 여러 장소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로봇 이동 문제를 해결했으며 자율 네비게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상하이, 선전, 베이징, 싱가포르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2014년 가우시안은 첫번째 상용 청소 로봇을 내놓았으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서 상용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청소 로봇은 이미 7개 국가 200여 기업에 공급됐으며 25만여 km 이상 운영됐다. 2017년 대비 지난해 매출은 이미 400%의 성장세를 거뒀다.

회사는 청소 로봇을 확대 적용하면서 상품 라인을 늘리고 무인 자율주행 환경 보호차와 산업용 물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청소 기능을 가지면서 보안 순찰에도 응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성능 확장도 꾀한다. 병원에서도 청소와 보안, 소독 등 역할을 할 수 있는 로봇 사업 진출도 모색한다.

지난해 회사는 로봇 이동 기술에 대한 자체 기술력을 강화하면서 청소를 비롯한 업무 현장에서 이해도가 높고 데이터 축적 등 강점을 가진 상용 로봇의 우위를 강화했다. 또 개방성을 갖춘 기술을 통해 산업의 솔루션 모델을 제공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

올해부터 베이징, 상하이, 싱가포르에 3개의 연구개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칭화대학, 싱가포르국립대학 등 대학과의 학술 연구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반도체, 센서를 비롯한 주요 부품 기술 기업과 협력을 통해 기술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도 세웠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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