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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봇 기업, '동남아'에서 수출 돌파구 찾는다

기사승인 2019.03.21  10: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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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아순 ㆍ긱플러스 등 동남아 시장 공략

   
 

중국 로봇 업계가 동남아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눈을 돌렸다. 중국 언론 '쭝궈쯔능화왕(中国智能化网)'은 "동남아 시장이 중국 AGV 수출의 해외 돌파구"라며 동남아 시장으로의 중국 산업 로봇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동남아가 세계의 '작업실'로서 낮은 수준의 기술 제품을 생산하는 허브란 점에 주목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십년 내 로봇 제조가 제품 생산 인력을 대체하면서 동남아 시장이 향후 로봇 수출의 신흥 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쭝궈쯔능화왕에 따르면 이미 중국 시아순(SIASUN, 新松), KSEC(昆船), 궈쯔(GUOZI, 国自机器人), 긱플러스(Geek plus, 极智嘉), 징위안(Jingyuan, 井源), 쑤저우AGV로봇(SUZHOU AGV ROBOT, 艾吉威) 등 기업들이 동남아 지역에서 제품과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고 있다.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은 동남아에 세계 최대 로봇 창고를 건설했다. AGV 로봇의 동남아 시장 진출 필요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올초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향후 20년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에서 절반 이상의 노동자가 자동화로 인해 실업 위기에 놓일 전망이다. 실직자 수가 1억3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집계됐다.

쭝궈쯔능화왕은 "많은 산업용 로봇이 이미 동남아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현지에 회사를 설립하거나 공장을 세우기도 하며 현지 기업과 협력을 통해 시장 개척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산 AGV 수출은 유럽,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아직 동남아 시장은 노동집약형 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만큼 향후 인건비가 높아지고 생산 효율이 낮아지면 AGV 수요가 커질 것이란 예측이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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