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스카와ㆍ미쓰비시ㆍ파나소닉 등 제품 지원
커미조아는 네트워크 모션의 뉴 패러다임인 '네모(NEMO) 2'를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커미조아는 지난 2012년 야스카와, 미쓰비시, 파나소닉 등 서보 드라이버 기업들의 네트워크 타입 서보 드라이버를 제어할 수 있는 네트워크 모션 컨트롤러(Network Motion Controller)를 개발했다. 수년간 장비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필드 테스트로 제품의 안전성과 기능을 검증했고 고객 맞춤형 모션 제어 솔루션과 시스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모 2를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네모 2는 PCI 기반의 모션 컨트롤러로 일본 3사의 서보 시스템 콘트롤 네트워크에 최대 32축까지 연결하여 제어할 수 있으며 안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슬레이브 모듈을 동일 네크워크에 구성하여 사용하면, 유저 사양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3사의 네크워크 통신이 가지는 특징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PC가 다운되는 경우에도 제어보드내 독립된 고성능의 임베디드 프로세서(DSP)가 내장되어 있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네모(NEMO) 2의 주요 특징
△ 편리한 유지보수 : 보드에서 나오는 선이 일반 모션보드보다 적고 가벼우며, IO신호를 통신으로 받아와 배선이 간편하다
△ 통합 유틸리티 제공 : 커미조아에서 제공하는 통합 제어 프로그램으로 커미조아의 모든 제품을 제어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 CPU 부하 최소화 : 고성능 DSP로 모션 명령, 모션 알고리즘, 통신을 수행하기 때문에 PC에 걸리는 CPU의 부하를 줄여준다
△ 고급 모션 기능 제공 : 커미조아에서는 고급 모션제어인 헬리컬 보간, 스플라인 보간, 원호 보간 등의 다양한 고급모션이 가능하다.
△ 다양한 개발언어 및 라이브러리 지원 : 커미조아는 C, C++, 비주얼 베이직, C# 등의 다양한 언어 지원과 사용자가 개발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한편 로봇 및 산업자동화 분야의 벤처신화로 소개할 수 있는 커미조아는 지난 2015년 세종시 명학지구에 커미조아 공장 계약을 체결하였다.
현재 대전 테크노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고, 올해 세종 신규 사옥을 완공해 이전할 계획이다.
정원영 robot3@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