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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에서 만나는 로봇 기술과 VR 기술’

기사승인 2019.03.21  09: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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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쏘 VR', 'NAVIO' 수술 시스템 제공

   
 

로봇은 10년 이상 수술을 돕고 있고 가상현실 역시 많은 수술 훈련에서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다. 수술실에서 이들 두 기술의 융합을 보고 있는 것은 이미 현실이다. 

미 영문 매체 지디넷에 따르면 VR 수술 훈련 플랫폼을 만드는 '오쏘 VR(Osso VR)'은 휴대용 로봇 장치를 사용해 정형외과 의사들의 이식 수술을 돕는다.

나비오(NAVIO) 수술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이 로봇은 솔직히 좀 무섭게 보인다. 총처럼 생겼으며 무릎 이식에서 의사들이 뼈 표면을 반자율적으로 제거하는 데 사용된다. 동영상을 보면 의료 문외한에게는 마치 휴대용 고문총과 같은 느낌을 준다.

수술은 점점 로봇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빈치 수술 로봇의 블록버스터급 성공 이후 기업들은 수술 기술에 자동화의 신뢰성을 결합하기 위해 로봇 수술 기술을 획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최근 레이더 수술 로봇회사인 오리스 헬스(Auris Health)를 50억 달러(약 5조 6500억원) 이상의 비용으로 인수했다. 

동시에 소비자 부문에서 과대 포장으로 여겨져 온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 수술 훈련에서 틈새시장임을 발견했다. 이제 가상현실에서 공인된 외과 훈련이 제공되어 4K, 360도 몰입식 기술을 활용한다. 

의술은 오랫동안 학생들을 수술실에서 준비시키기 위한 경제적이고 윤리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VR의 소비자 시장은 점점 더 회의적으로 바뀌어갔지만 반대로 헬스케어 분야 기업 시장에서는 새로운 기회를 엿보게 된 것이다.

이들 기술의 융합은 어쩌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오쏘 VR의 나비오(NAVIO) 수술 시스템 가상 훈련 모듈은 로봇 보조 장치에 대한 이러한 유형의 몰입식 코칭의 첫 응용 프로그램으로 활용된다. 

오쏘 VR의 CEO인 저스틴 바라드(Justin Barad)는 “NAVIO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와 결합된 로봇의 보조 수술 단계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가상 훈련과 평가에 적합하며 수술 기술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다”고 말한다. 

VR 트레이닝을 로봇 수술로 확산시키는 것은 이질적인 기술이 어떻게 융합해 의료서비스를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혼합 현실(Mixed Reality)은 2025년까지 60억 달러(6조 7830억원)이상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헬스케어 로봇 산업은 향후 몇년 내에 두 배의 가치로 성장할 수 있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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