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테크 산업 전반적인 호조세 유지
▲ 허난성 정저우의 기차역에 설치된 경비 로봇 |
중국 허난(河南)성의 서비스 로봇 산업 성장세가 가파르다.
허난성 통계국에 따르면 1월과 2월 성(省)의 서비스 로봇 생산액(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3배 늘었다.
허난성사회과학원 산업경제연구소 탕하이펑(唐海峰) 연구원은 "서비스 로봇은 주로 건강관리와 양로, 수리, 운송, 청소, 보안, 응급구조, 관리감독에 쓰이는 로봇을 의미한다"고 정의했다.
탕 연구원은 올해 서비스 로봇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첫번째 원인으로 산업 차원에서 자본, 인재와 기술 등 요소가 빠르게 시장에 유입됐다는 점을 꼽았다. 로봇 산업이 발전의 길목에 들어섰다는 것이다.
또 정책적으로 로봇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의 산업적 지원이 적극 이뤄지면서 '성장 모델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여기에 더해 산업의 구조적 변화로서 서비스 로봇 산업의 시장 문턱이 비교적 낮다고 설명했다.
허난성에 따르면 서비스 로봇을 포함한 하이테크 기술 산업 매출액이 1~2월 전년 대비 10.1% 성장했다. 성 정부는 허난성의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적 발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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