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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베이유전, 순찰 로봇 ‘후이옌’ 효과 만점

기사승인 2019.03.18  10: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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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2월 처음으로 도입 운영

   
 

"1호 주 변압장비 온도 36도, ‘정상'입니다". 중국 서북 지역 소재 유전 기업인 시베이유전(西北油田)에는 110킬로볼트(KV) 전류가 흐르는 변전소를 점검하는 로봇이 순찰을 돌고 있다. 시베이유전의 변전소 중앙제어실 백엔드 센터의 PC 엔지니어는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상세하게 대조하고 있다.

실외에는 귀여운 외모의 순찰 로봇 '후이옌(慧眼)'이 분주하게 돌아다닌다. 쉬지않고 순찰 업무를 하며 설비를 점검하는 이 로봇은 전력 장비의 온도와 상태, 소리 등 다양한 지표를 읽는다.

이 센터의 변전소 종합반 자오상쥔(焦双军) 반장은 "이 스마트 로봇은 2017년 12월 처음 도입된 이후 매일 1016개 변전소 지점을 하루에 3번 순찰하고 변전소 장비를 점검한다"며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줄뿐 아니라 매우 정확해서 제어실에 앉아 각 장비의 운영 상황을 진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각 장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각 장비의 이상 지표는 없는지 매우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써 순찰자들의 직종이 블루컬러에서 화이트컬러로 바뀌었다고 자오 반장은 설명했다.

이 변전소의 순찰 업무는 빈번하게 이뤄지며, 작업 난이도도 높다. 과거 사람이 순찰을 진행하면 한 바퀴를 도는데 5시간이 걸렸다. 순찰 과정 역시 큰 공력이 들었으며 체력 문제도 심각했다. 결과적으로 순찰 품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스마트 로봇 순찰을 도입한 이후 각종 고장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고 들어가는 공력이 크게 줄었다. 우천시에도 사람이 순찰을 돌지 않고 스마트 로봇을 통해 정상적인 순찰이 가능하다.

이 곳에 적용된 인공지능 로봇 후이옌이 전문적으로 변전소의 일상적 순찰에 적용될 수 있었던 데는 레이저 네비게이션 역할이 컸다. 최근 중국 내 변전소 유지보수에 채용되는 로봇 중 가장 첨단 모델로 분류되는 후이옌은 스스로 충전을 하며 연속 8시간 업무가 가능하다. 순찰 빈도를 인력 대비 21배로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5개의 110킬로볼트 변전소 8명이 하던 임무를 혼자 해낸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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