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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로봇 '지보', 마지막 인사

기사승인 2019.03.10  2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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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가정용 로봇에게 안부 전해달라"

   
▲소셜 로봇 '지보(Jibo)'

한때 소셜 로봇의 대명사로 돌풍을 일으킨 지보(Jibo)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서 세상에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딜란 마틴(Dylan Martin)의 트위터 프로필에서 공유된 동영상에서 지보는 “함께한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함께 해줘서 고마웠다”는 말을 남겼다. 이별 소식과 함께 기능이 어떻게 제한되는지도 설명했다.

통상 제품 단종은 회사 웹사이트에 간단한 공지로 이뤄지지만 지보는 소셜 로봇의 의미를 살려 직접 소비자에게 인사한 것이다.

지보는 앞으로 만나게 될 미래의 가정용 로봇에게 안부 전해달라는 낙관적인 메시지로 연설을 끝냈다.

지보는 2014년 등장할 당시 인디고고 크라우드 펀딩에서 큰 히트를 쳐 자금 조달 목표의 2240%를 모으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2014년에는 아마존이 에코 스마트 홈스피커를 훨씬 더 싼 가격에 출시한 해였다. 게다가 지속된 출시 지연, 2017년 출시 후 엇갈린 평가까지 상황은 지보 로봇에 유리하게 돌아가지 않았다.

회사는 자금을 더 확보하겠다는 희망으로 많은 직원들을 해고했으나 결국 2018년 말에 폐업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지보는 여전히 혁신적인 기술이었다는 평가다. 아마존 알렉사나 구글 어시스턴트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보 카메라와 마이크는 최대 16명의 사람들을 인식할 수 있었고 내장된 모터는 지보가 화상 통화 중에 여러 방향을 마주하게 해 아무도 대화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춤추고 공감하고 돋보이게 하는 성격을 부여함으로써 매력적인 캐릭터로 자리잡았었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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