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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페미니스트 그룹, 섹스 로봇 금지 촉구

기사승인 2019.02.27  08: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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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의 우먼즈 로비 등 단체 주장

   
 

스웨덴의 페미니스트 단체가 여성의 몸을 상품으로 취급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성인 로봇(섹스 로봇)의 금지를 요구했다.

스웨덴의 우먼즈 로비(Women's Lobby), 여성 피난처를 위한 국가 기구(National Organisation for Women's Shelters), 젊은 여성 피난처(Young Women's Shelters)는 스웨덴 뉴스페이퍼 익스프레스(Swedish Newspaper Expressen)를 통해 이 로봇들이 여성을 '비인간화'하고 있어 금지되어야 한다고 공동 성명을 냈다. 

이 단체들은 점점 더 실물같은 인형과 로봇이 남성들의 요구에 '아니오'라고 말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지 않고 있어 여성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믿고 있다. 

단체들의 대변인은 “왜 남자들이 그들의 가장 작은 명령을 따르는 로봇에 대해 수만 달러를 기꺼이 지불하겠는가”라고 반문한다. 특히 “여성 로봇이 그렇게 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지 않다면 남자가 원하는 것에 어떤 것에 대해서도 거절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페미니스트들은 이 인형들이 사용자가 폭력적인 환상을 펼쳐보이게 함으로써 현실의 여성들에게도 그렇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착각을 심어준다고 설명한다. 또 종종 신체적 특징과 같은 '포르노그래피'를 가지고 있어 여성에 대한 성차별적이고 모욕적인 태도에 기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단체들은 “(인형은) 오늘날의 주류 포르노에서 발견되는 여성들에 대한 대상화, 성차별적이며 모욕적인 취급을 받는 외모와 속성을 지니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인형과 로봇 형태로 실물과 같은 '여성'을 창조하는 행위는 여성을 비인간적으로 노예화하는 것을 정당화시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페미니스트들은 학대를 정상화하는 기술과 활동이 어떻게 제한되고 금지될 수 있는 지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인간 매춘부가 없는 자동화된 기계 매춘 업소가 인근 덴마크와 핀란드에 생겨나자 페미니스트 단체들은 이 업소들이 쉽게 문을 열 수 없도록 스웨덴 당국에 요구했다. 

스웨덴은 2014년부터 여성의 권리에 초점을 두는 정치세력이 집권했으며 이 정권은 지난 20년 동안 성매매자를 처벌하고 성매매를 줄이기 위한 규제 체계를 옹호해 왔다.

이와 함께 “스웨덴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하며 섹스 산업이 기술적 발전을 이용해 여성과 소녀들을 여전히 희생시키는 부분에 대해 과감히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요구에서 페미니스트들은 아이들의 성교육에서 섹스 인형에 대해 가르치고 권력과 섹슈얼리티 사이의 위험한 관계를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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