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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뉴로'에 1조 투자

기사승인 2019.02.12  13: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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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 로봇 추가 도입 등에 투자 자금 활용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가 자율주행 배송 로봇 스타트업 '뉴로(Nuro)'에 9억4천만 달러(1조573억원)의 자금을 투자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지난해 5월 GM의 자율주행자동차 업체인 '크루즈 오토메이션'에 22억5천만달러를 투자한데 이어 또 한번 자율주행 기술 업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뉴로는 구글 웨이모 출신 엔지니어인 데이브 퍼거슨(Dave Ferguson)과 지아준 주(Jiajun Zhu)가 공동 창업했으며 미국 대형 수퍼마켓인 '크로거(Kroger)'와 제휴해 애리조나주에서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테스트하고 있다.

뉴로가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 R1은 기존의 상품 배송용 자율 이동 로봇과 달리 인도가 아니라 도로를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채택하고 있지만 사람이 탑승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이 적재된다. 일반 자율주행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라이더, 레이다, 카메라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보행자 및 자전거 인식, 장애물 회피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뉴로는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을 R1 추가 도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뉴로는 6대의 자율배송 로봇을 투입해 테스트하고 있는데 앞으로 50대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또 주행 테스트 지역도 애리조나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으로 확대한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우버 지분 20%를 인수했으며 중국 디디추싱, 동남아의 그랩(Grab),인도의 올라(Ola) 등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에도 투자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개발에 앞장 서고 있는 엔비디아에도 4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오픈소스 매핑 업체인 맵박스(Mapbox), 주차 플랫폼 업체인 파크자키(ParkJockey) 등에도 투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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