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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광군제 매출의 원동력은 '인공지능'

기사승인 2018.11.15  09: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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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10억건 주문량 소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11월 11일)를 맞아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물류관리가 큰 물류 효율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쇼핑몰 티몰(Tmall)의 지난 11일 주문 건수가 10억 건을 넘어선 가운데 이같은 대량 물류 처리가 가능했던 배경에는 AI 기술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과거 26만 건의 주문 처리를 위해 창고 물류 과잉 현상이 벌어졌던 데 반해 '1일 10억 건 물류량'에 도전하겠다는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의 발언이 현실화되고 있다. 실제 앞서 마 회장은 "중국은 곧 1일 10억 건의 소포를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물류산업의 진화를 예고한 바 있다.

이는 알리바바그룹이 추진해 온 수 년간의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 2011년 마윈은 알리바바그룹은 1000억 위안(약 16조3380억 원)을 투자해 전자상거래 물류 시스템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실제 물류 지능화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고 물류 처리 시간을 줄였다. 스마트 물류 라인과 로봇을 전면에 내세운 대대적인 물류 개혁이 시작됐다.

창고, 운송, 포장 등 모든 과정에서 물류 디지털화가 이뤄졌다. 최근 한 택배 분류 센터에는  350대의 차이냐오(CAINIAO, 알리바바그룹의 물류 회사) '샤오란런(小蓝人)' 로봇이 도입돼 밤샘 작업을 진행, 매일 50만 개 이상의 물량을 처리했다. 로봇이 3일간 움직인 거리를 합하면 지구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정도다.  동시에 무인 배송 등 다양한 형태의 기술이 더해지면서 물류 효율도 탄력을 받았다. 올해의 경우 징둥은 택배 사업을 시작하는 등 택배 산업의 규모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티몰에서는 300만 명 이상의 일선 인력과 운송센터, 차량 등을 통해 20% 이상의 인프라 확충이 이뤄진 상태다. 전 업계에 도입된 화물기(All Cargo Carrier)도 110개에 이르며 고속열차 택배 노선도 400개가 넘는다. 차이냐오네트워크는 올해 10월 말 중국 첫 미래단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티몰 광군제에 맞춰 700개의 로봇을 적용한 택배 물류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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