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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로봇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 NT로봇

기사승인 2018.11.15  00: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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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 코리아로봇센터 참여...상설전시관에 헬스케어 로봇 팔 전시

   
▲헬스케어 로봇 팔인 ‘CareLink2’를 이용해 장애인이 음료를 마시고 있다.
   

▲항저우시 쇼샨 ‘한국로봇센터(Korea Robot Center·KRC)’내에 있는 NT로봇 전시대를 한중관계자들이 둘러보고 있다. 

지난 2004년 ‘인간과 로봇의 공생’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설립된 NT로봇은 지난 15년간 제조업용 로봇의 지능화와 의료재활 로봇의 사업화에 매진해왔다.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인 구로디지털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제조업용 로봇의 지능화’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 공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NT로봇은 현재 6축 수직다관절 로봇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업용 로봇 생태계에서 병렬 링크 로봇, 무인 물류운반 로봇, 양팔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이용해 스마트 공장을 구현하고 있다. 여러 가지 형태의 로봇에 PC 기반 제어 기술, 비전을 이용한 외관검사 기술, 힘 센서를 이용한 힘 제어 기술 등을 결합해 강력한 시스템 성능을 발휘한다.

의료재활 로봇 분야에선 병원 물류운반 로봇, 항암제 조제를 위한 양팔 로봇, 무균 조제를 위한 클린 멸균 로봇 등 병원이나 바이오, 제약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웨어러블 보행 로봇, 식사보조 로봇 등도 공급하고 있다.

NT로봇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로봇기업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월 9일 항저우시에 개소한 ‘한국로봇센터(Korea Robot Center·KRC)’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로봇센터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르는 중국 로봇시장을 겨냥해 로봇기업들의 수출 활동을 현지에서 지원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진흥원이 항저우시 샤오산 로봇타운에 구축한 '수출 전진기지형 복합 비즈니스 지원센터'다.

NT로봇은 KRC 상설 전시관에 헬스케어 로봇 팔인 ‘CareLink2’를 설치하고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이 로봇은 장애인이나 고령자의 팔 동작과 손 동작을 보조해주는 7kg 무게의 소형 경량 로봇 팔이다.

CareLink2는 휠체어, 침대, 식탁 등에 고정해 사용할수 있다. 로봇 팔 끝에는 휴대전화나 태블릿 PC를 탈부착할 수 있으며, 별도의 거치대를 이용해 명함·신용카드·컵·마이크 등의 생활용품을 걸어둘 수 있다. 이 로봇 팔은 휴대전화에서 스틱 마우스나 음성 명령을 이용해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거나 저장해 놓은 동작을 선택할 수 있다. 향후에는 CareLink2를 위한 로봇 핸드도 공급할 예정이다. CareLink2의 전원은 전동 휠체어의 배터리에서 끌어 올 수 있으며, 배터리 연결 외에는 별도의 제어 박스를 필요로 하지 않아 이동 설치가 간단하다. 앞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이러한 소형 경량 로봇 팔의 용도는 점점 확대될 것이다.

NT로봇은 중국 역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노령인구의 급증으로 노인들의 일상적인 활동을 보조하는 로봇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NT 로봇은 이번에 개소한 KRC를 새로운 중국 진출의 전진 기지로 삼아 중국 시장 공략에 더욱 고삐를 죈다는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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