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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로봇 슈퍼 클러스터 출범한다

기사승인 2018.11.14  23: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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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서 공감대 형성

   
▲ 2018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이 15일 호텔 인터블고 엑스코에서 열렸다.
우리나라, 미국, 중국, 프랑스 등 7개국 로봇 클러스터간 글로벌 협의체가 공식 출범한다.

대구시는 15일 호텔인터블고 엑스코에서 권영진 대구 시장과 7개국 9개 로봇 클러스터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로봇 슈퍼 클러스터 출범식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대구시는 로봇산업 메카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4개국 5개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대구 선언문을 채택했으며 올해는 7개국 9개 클러스터가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로봇 슈퍼클러스터를 공식 출범키로 했다.

대구시는 지역 로봇산업 육성 뿐 아니라 로봇 클러스터를 확대시켜 나아가기 위해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포럼을 확대 개최하여 로봇 산업의 기반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글로벌 로봇 슈퍼 클러스터에 참여하는 기관은 한국(대경로봇기업협회)을 비롯해 미국(실리콘밸리와 메사추세츠주 로봇 클러스터), 프랑스(론알프주 로봇 클러스터), 중국(절강성 로봇 클러스터), 러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7개국 9개 클러스터이다.

14일 호텔 인터블고 엑스코에서 열린 ‘2018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에서도 대구시와 각국 클러스터 대표자들이 참가해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협의체의 출범에 뜻을 같이 했다. 대구시는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협의체를 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 이근수 기계로봇과장은 글로벌 로봇 슈퍼 클러스터의 활성화를 위해 사무국 설치 예산 2억원을 확보했으며 국제 협력 사업 3억원 등 총 100억원대의 로봇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향후 산업부와 협의해 대구시를 로봇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각국 클러스터 대표들도 협의체의 구성에 뜻을 같이 했다. 싱가포르 로봇 클러스터의 올리버 티안(Oliver Tian) 회장은 로봇 기술의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는데다 생활밀착형 로봇 기술의 보급으로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간 협력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말레이시아 로봇 클러스터의 이슈칸다르 바하린(Ishkandar Baharin) 회장은 말레이시아는 로봇 산업의 발전을 위해 로봇부품,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시스템 통합 등 분야에서 한국 로봇산업계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말레이시아와 한국 로봇 클러스터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바하린 회장은 특히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 자동화, 사물인터넷 등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양국 로봇기업들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합작법인의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 로봇 클러스터간 협력이 공고화되면 한국 로봇 기업들의 말레이시아 로봇 시장 접근성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밸리 로봇 클러스터의 안드라 키(Andra keay) 대표와 메사추세추 로봇 클러스터의 토마스 라이든(Thomas Ryden) 이사 역시 한국 로봇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클러스터를 방문한다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중국 저장성 로봇 클러스터의 슈치(Xu Chi) 부회장은 최근 항저우 샤오샨(萧山)로봇센터에 한국 로봇센터(KRC)가 개소하는 등 로봇산업계의 협력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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