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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에서 자율주행 배송 로봇 시연 성공

기사승인 2018.10.16  14: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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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에피덴스사 로봇 활용

   
 ▲ 니케이에서 이미지 캡처
일본 화물운송 및 물류 사업자인 ‘세이노홀딩스(SEINO)’와 소프트뱅크 산하 ‘리얼라이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Realize Mobile Communications)’는 최근 삿포로 시내 상점가에서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일본경제신문 등이 보도했다.

이번 실험에 활용된 배송 로봇은 프랑스 에피던스(Effidence)사 제품(에피봇:Effi BOT)으로, 가로 140cm, 세로 60cm의 크기에 최대 적재 중량은 300kg이다. 사전에 인증된 사람을 1m 뒤에서 쫒아간다. GPS 위치정보와 주변 지형 데이터를 기억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장애물을 회피하면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6km.

이번 자율주행 로봇 시연은 삿포로를 방문한 관광객이 쇼핑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시연은 삿포로의 유명 상점가인 ‘타누키코지상점가(狸小路商店街)’에서 이뤄졌다. 출발 지점인 호텔에서 나와 사람이 걷기 시작하면 로봇이 관광객의 뒤를 따라간다. 관광객이 걸음을 멈추면 로봇도 따라서 정지한다. 관광객이 화장지, 종이, 음식 등을 로봇에 싣고 다시 걸으면 주행을 재개한다. 관광객이 쇼핑을 끝내고 호텔 귀환 버튼을 누르면 로봇은 사전에 기억된 위치정보와 지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호텔까지 자율 주행을 한다.

이 로봇이 상용화되면 관공객들은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닐 필요없이 로봇에게 맡겨놓고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자율주행을 시연한 기업체 연합은 2019년에 공도(公道)상에서 로봇 추종 서비스를 실시하고, 2020년까지는 자율 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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