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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4.0'시대를 선도하는 화낙 상하이 법인

기사승인 2018.07.07  08: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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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만대 로봇 중국에 공급

   
▲ 화낙 상하이 법인
[중국 상하이 에리카 유기자]입구부터 길게 뻗은 대로가 인상적인 일본 로봇 기업 화낙(FANUC)의 중국 심장부인 상하이 법인을 찾았다. 세계 최대 로봇 시장인 중국을 겨냥한 화낙의 전초기지다. 이 곳에서만 지난해 2만 대의 로봇이 팔려나갔으며 매출은 60억 위안(약 1조111억 원)에 이른다.

화낙은 자동차와 전자 산업 등에 적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판매하는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기업이다. 지난 4일 로봇신문 상해 로봇기업 참관단이 방문한 '상하이화낙로봇유한회사(上海发那科机器人有限公司)'는 중국 시장으로 판매되는 로봇 완제품을 최종 출하하는 핵심 거점 공장이다. 일본과 미국에서 만들어진 로봇이 이곳을 거쳐 중국 각 기업의 공장에 투입된다.

생산기지는 아니지만 화낙에서 판매되는 최신 로봇의 시연 모습과 기술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참관단은 이 곳에 마련된 시범 전시관에서 화낙 기술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 마치 공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규모와 기술력을 자랑했다.

시범 전시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로봇은 '인더스트리 4.0 시범 생산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모바일 메신저로 오더를 넣고 생산 현황까지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생산라인 시연이 이뤄지고 있다.

   
 
   
▲ ‘인더스트리 4.0 시범 생산라인’ 로봇과 생산관리시스템(MES)
자동으로 자재를 보충하면서 생산을 완수해 내고, 협동 작업을 통해 생산해낸 물품을 보관까지 하는 자동화 생산 라인이다. 상하이화낙로봇유한회사의 쉬쥔(许俊) 애플리케이션엔지니어(应用工程师)는 "모바일 메신저 프로그램 위챗(WeChat)을 통해 주문을 하고, 생산관리시스템(MES) 대시보드를 통해 주문한 제품의 생산 현황을 시각화된 정보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주문과 생산과정을 위챗에서 검색할 수 있다. 로봇은 바코드를 통해 제품을 식별해낸다. 그야말로 무인화 생산라인을 가능케 하는 로봇인 셈이다.

이날 확인한 화낙의 시연 로봇들은 다수의 진화된 기술을 선보였다. 비접촉식 용접 로봇 부터 방수·방재가 가능한 로봇에 이르는 다양한 모델이 눈에 들어왔다. 방수 로봇은 금속 부품의 화학적 세척 등을 담당하며, 다른 로봇과 달리 회색 몸체의 방재 로봇은 페인트칠을 할 때 마찰로 인한 화재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 방재 로봇
자동차와 가전제품을 만드는 로봇은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이지만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해 보다 똑똑해지고 있었다.

스마트폰 외장 검측 로봇은 딥러닝 AI 기능을 기반으로 보다 빈틈없는 테스트를 시연했다. 이 로봇은 검측해야 할 대상을 직접 골라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이후 딥러닝을 적용해 촬영된 영상을 분석하고 불량 여부를 판별해낸다.

   
▲ 스마트폰 외장 검측 로봇
   
▲ 유리 곡면의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로봇

물류 작업을 할 수 있는 로봇은 3D 광역 센서를 기반으로 흐트러진 입체 물체를 정렬할 수 있다. 이들 로봇에 쓰이는 카메라와 센서는 화낙이 직접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이다.

   
▲ 물류 이송 로봇
   
▲ 상자를 흡착해 옮기는 물류 로봇
최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활황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배터리 생산을 위한 로봇도 다수 선보여졌다.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한 레이저 원격 용접 로봇이 대표적이다.
   
▲ 리튬이온배터리 생산을 위한 레이저 원격 용접 로봇

이 회사의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자동차 산업용 로봇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자동차 용접 작업시 일반적으로 6축 로봇이 적용되지만 자동차 내부 용접 작업시 한번 더 관절을 꺾을 수 있는 '7축 전기용접 로봇'도 눈길을 끌었다.

   
▲ 자동차 제조용 로봇
   
▲ 자동차 도색 로봇
   
▲ 7축 전기용접 로봇

화낙 상하이 법인에는 로봇이 직원들에게 식당에서 직접 배식도 실시해 주목을 끌었다.직원들이 줄서서 기다리면서 로봇이 식사를 내주는 것을 기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화낙은 폭스바겐, 아우디 등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화낙은 중국에서 이곳 상하이와 베이징에 소재한 헤드쿼터를 중심으로 다롄, 선양, 창춘, 하얼빈, 샤먼, 우한, 닝보, 톈진, 옌타이, 난징, 타이위안, 청두, 충칭, 광저우, 선전, 시안 등지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화낙은 세계 107개 국가 261개 도시에 진출해 있으며 한국에서도 창원 헤드쿼터를 필두로 천안, 대구, 울산 등지에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 화낙의 글로벌 네트워크
   
▲ 로봇신문 상해 로봇기업 참관단이 화낙 시범 전시장을 둘러본후 기념 촬영을 했다.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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