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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움직임 따라 패턴 바꾸는 로봇 제어 페로플루이드

기사승인 2018.06.14  10: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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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적 로봇공학' 전시회 출품

   
 
소위 액체 자석이라고도 불리는 페로플루이드(ferrofluid) 현상은 신기해서 누구나 다 감탄한다(사실 자석의 성질을 띤 액체가 아니라 자석에 반응해 자기력선을 따라 뾰족하게 솟아오르기 때문에 자성 유체라고 불러야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얼굴 추적과 같은 시연을 보며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서도 열광한다.

이런 사람들이 취리히에 본사를 둔 디자이너 마리아 스미겔스카(Maria Smigielska)와 피에르 쿠텔릭(Pierre Cutellic)이 개발한 놀랍고 새로운 미술 작품을 본다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프로테우스(Proteus)’라고 불리는 이 로봇은 실시간 얼굴 추적을 이용해서 자성체 디스플레이를 조작하는 벽걸이식 로봇 테이블이다.

‘디지털트렌즈’에 따르면 이 작품은 현재 ‘창조적 로봇공학(Creative Robotics)’ 전시회의 일환으로 오스트리아 린츠의 '아스 일렉트로니카센터(Ars Electronica Center)'에서 전시 중이다. 이것은 벽에 부착된 쿠카(KUKA) KR3 로봇 팔과 페로플루이드를 조작하는 맞춤형 자기 엔드 이펙터로 구성돼 있다.

이 페로플루이드는 알코올과 액체 로켓 연료가 들어있는 92개의 접시 격자로 배열된다. 얼굴인식 오픈소스인 '페이스OSC(FaceOSC)' 얼굴 추적 소프트웨어와 쿠카prc(KUKA/prc) 플러그인을 이용해 로봇 자기 이펙터를 조작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얼굴을 움직이는 방식에 따라 온갖 종류의 아름다운 패턴을 만들어낸다.

스미겔스카는 "이 제품은 하이브리드식 아날로그 및 디지털 대화형 디스플레이"라며 "아날로그는 철분이 있는 물질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디지털은 자기장과 로봇 인터페이스에 의해 조절된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설명한다. 다른 디스플레이와도 마찬가지로 그리드를 기반으로 하지만 단순한 색상 강도 대신 각 픽셀에는 사용자 상호작용에 의존하는 훨씬 더 풍부한 패턴, 즉 실시간 얼굴 추적 데이터 및 인접한 페로픽셀 동작까지 포함한다는 것이다.

페로플루이드의 일정한 형태 변화는 프로젝트 이름인 그리스 신 프로테우스(Proteus)와도 맥락이 통한다. 프로테우스는 바다의 노인이라고 불리는 해신 중 하나지만 여러가지 형태로 몸을 바꾸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기술과 예술의 콜라보로 멋진 작품이 탄생했다는 것이 디지털트렌즈의 평가이다.

이 프로젝트는 린츠 예술 디자인 대학 린츠(University of Arts and Design Linz)의 창조적 로봇연구소, KUKA, 로봇 인 아키텍처(Robots in Architecture), 그리고 린츠 아스 일렉트로니카 센터가 후원했다. 어떻게 보면 그리스 신화에서 영감을 얻어 작은 2개의 모터 로봇과 자석을 이용해 끊임없이 모양을 바꾸는 아티스트 브루스 사피로(Bruce Shapiro)의 아름다운 테이블 작품과도 유사성이 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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