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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창업기업 박람회에 등장한 신제품들

기사승인 2018.05.24  11: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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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본 다이나믹스, 모션 콘트롤 가능한 'ME-1' 선봬

   
▲ 로본 다이나믹스의 로봇
코카콜라병 크기의 에어컨, 휴대전화 체지방 측정기, 제스처로만 제어되는 로봇...

올해 홍콩에서 열린 창업 기업 박람회에서 선보인 제품 중 일부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홍콩 무역개발위원회 주관으로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기업가의 날 행사에 참가한 스타트업들의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240개가 넘는다.

하이쿨러라는 스타트업이 출시한 휴대용 에어컨은 충전식 배터리로 작동하며 약 2시간 동안 냉각 효과를 제공한다. 특허를 취득한 물증발식 냉방 기술을 사용하며 기존 에어컨의 프레온과 같은 냉각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하이쿨러의 카시엔 찬(Kascien Chan) 이사는 제품 가격은 미화 100달러(약 10만 8000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본 다이나믹스(Roborn Dynamics)는 ME-1이라는 로봇을 선보였다. ME-1은 모션 컨트롤러 장갑을 낀 강사의 동작을 따르는데 마치 스티븐 스필버그의 2018년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에서 나온 컨트롤러와 마찬가지로 손이나 손가락을 움직여 인간과 유사한 안드로이드를 조종할 수 있다. 로본의 공동 설립자이자 CTO인 마크 막(Mark Mak) 박사는 “위기관리 상황이나 위험한 운영을 하는 공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제품 가격은 약 2만 달러(약 2158만원)로 보고 있다.

휴대폰에 있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체 내 지방의 양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도 등장했다. 이 제품은 특정 물잘의 열, 소리 및 임피던스 스펙트럼을 측정하는 4-in-1 분광기 역할을 한다. 에스토니아에서 설립돼 홍콩의 사이버포트에서 성장한 컴라 비전(Komra Vision)은 사용자에게 식품의 성분 및 품질을 알릴 수 있는 피트니스 도구 및 식품 스캐너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 CEO겸 공동창업자인 아베드 부크하리(Abed Bukhari)는 “프로토타입은 심천에서 제조되었으며 약 199달러(약 215만원)에 판매될 것”이라며 “사이버포트의 액셀러레이터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에게 매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이 박람회의 다른 제품으로는 에버블록(EverBlock)의 가구용 레고 장치, 이페(Eafe)가 선보인 우유 준비 과정을 단순화하기 위해 설계된 우유병, 하비비 가든(Habibi Garden)의 농부를 위한 물과 양분 모니터 등이 포함된다. 인도네시아의 하비비 가든의 기술 책임자인 이르산 라자민(Irsan Rajamin)은 “홍콩은 우리가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도와주며 자금을 조달하기가 매우 쉬운 곳”이라고 극찬한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이외에 새로운 유형의 스타트업도 등장했다. RnR은 친구에게 일자리를 알리는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공유경제형 채용 비즈니스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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