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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징동닷컴, 배송 로봇 등 물류 기술에 적극 투자

기사승인 2018.05.22  22: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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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회사 JD로지스틱스 투자 및 중국에 405개 창고 운영

   
▲ 징동닷캄의 물류 배송 로봇
중국 제2의 전자상거래 서비스 업체인 징동닷컴(JD.com)이 배송 로봇을 개발하는 등 물류 기술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터에 따르면 징동은 주요 승강기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택배 로봇이 기계간 통신을 통해 타워 블록의 아파트로 배달할 수 있는 기술을 모색하고 있다.

징동닷컴의 설립자이자 CEO인 리처드 리우 창동(Richard Liu Qiangdong)은 "로봇이 경사면을 오가며 계단을 오를 수 있다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친절한 배달원들이 사라지고 기계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한다.

물류 전문 회사들은 분류 기계를 설치하는 우체국에서부터 무인 창고를 개발하는 전자상거래 회사에 이르기까지 수년동안 프로세스 자동화에 노력해왔다. 징동은 원격 위치로의 배송에 사용하기 위해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드론도 개발하고 있다. 리우는 최근 열린 제2회 월드 인텔리전스 콩그레스에서 "이 같은 수직 이착륙은 천진과 같은 대도시에서 배송 비용을 5배나 절감시켜준다"며 “특히 활주로 건설 비용을 줄여준다”고 강조한다. 그는 "AI는 많은 이점을 가져다 준다. 가령 우리는 로봇을 만들고 '택배 형제'는 사무실에 머무르면서 배송 로봇을 제어할 수 있다"고 말한다. 리우는 이전에 AI와 빅데이터 사용이 잠재적으로 징동의 인력 중 절반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택배 형제'를 해고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인간은 계속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징동닷컴은 중국 본토와 전세계적인 물류 서비스를 위해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지난 2월에는 2017년 4월 독립 자회사가 된 JD로지스틱스에 25억 달러의 펀딩을 진행했다. 징동은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지만 향후 해외 상장을 통해 물류 사업을 분사할 계획도 갖고 있다.

중국 내수시장에서 징동은 새로운 자금을 통해 물류 네트워크와 기술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 회사는 중국 전역 2830개 카운티(중국의 지급 행정구역)와 지구에 직원을 배치해 7개의 주문처리 센터와 405개의 창고를 운영 중이다. 해외는 동남아시아 물류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일본 야마토 홀딩스와 제휴를 맺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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