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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공지능에 2022년까지 2조 2천억원 투자

기사승인 2018.05.15  17: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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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산업혁명위원회,'인공지능 R&D 전략' 의결

정부는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2조 2천억원을 투자해 기술력 확보와 최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개방협력형 연구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는 15일 오후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R&D 전략’과 ‘지능형 산림재해대응 전략’ 등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인공지능 중점 추진 과제를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공공분야(국방, 의료, 안전 등)를 대상으로 대형 AI프로젝트를 추진해 머신러닝, 시각ㆍ언어지능 등 범용기술 연구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행 AI R&D 챌린지를 미국 DARPA 그랜드챌린지 형태로 확대 개편하고 AI 국가전략프로젝트 목표 조정 및 대규모 병렬 처리용 AI 반도체 기술개발 등 고위험ㆍ차세대 기술 분야에 대한 중장기 투자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 전략적인 목표와 중점 과제
   
▲ 인공지능 R&D 정책 추진체계
또한, AI 적용시 후보물질 개발 단축 및 AI 알고리즘 고도화 등 동반혁신이 가능한 신약, 미래소재 등을 대상으로 ‘AI+X(타분야)’ 융합을 강화해 대규모 혁신이 촉발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한 AI 핵심ㆍ차세대 원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고급인재와 AI 응용 신제품‧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중심 융복합 인재로 구분하여 AI에 특화된 성장형 프로그램을 통해 5천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9년 인공지능대학원을 신설하고 2022년까지 6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 대학연구센터에 AI연구 지원 강화를 통해 AI 핵심‧차세대 원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최고급 연구인력을 2022년까지 1400명 규모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AI 프로젝트형 교육 및 실무인재 교육 등을 통해 AI를 활용하여 신제품‧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데이터(Data) 활용 중심 융복합 인재를 2022년까지 3600명 규모로 양성할 계획이다.

AI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이 AI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지원을 위해 선 슈퍼컴 5호기에 AI전용 자원을 할당, GPU 기반 전용시스템을 활용하여 2022년까지 연간 400여개 기업 등이 활용 가능한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2022년까지 1억 6천건을 구축해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AI 허브‘를 통해 제공하며, 한국어 이해를 위한 말뭉치도 152억7천만 어절을 구축하여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데이터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영상‧인공지능 의료영상판독정보 등 민간과 함께 신산업육성에 필요한 AI 데이터 발굴‧개방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적 경쟁과 협업이 가능한 AI 기술혁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민간 온라인 챌린지 플랫폼을 구축(2019년)하고, 인공지능을 로봇, 자율차 등 지역 전략산업에 접목한 분야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AI 산학협력이 활성화되어 있는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권역별 AI 브레인랩(연구거점)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설계 단계부터 인간의 윤리규범을 내재하는 연구 및 자가학습하는 인공지능이 초기 설정된 목표를 벗어나지 않도록 모니터링 기술(자가진단‧정지 등)을 확보하는 연구도 추진한다.

장병규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기술력은 미국과 중국 대비 취약하지만 인공지능의 기반이 되는 ICT 산업이 두루 발전되어 있고, 분야별로 상당한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 인공지능을 개발‧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양호하며 민관이 합심한다면 글로벌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인공지능 설계단계부터 사회적 편견 배제 등 윤리적 기준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 인공지능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동반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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