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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정리하는 4차산업혁명

기사승인 2018.05.08  00: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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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아주 가까운 미래 우리의 삶을 위협하다?

4차 산업혁명! 이 단어가 의미하는 것은 뭘까? 일반 개인인 우리가 알아야 할 이유는 또 무엇인가? 흔히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면 대규모 실업이 발생할 거라고 말한다. 로봇이 인간의 기본적인 노동력을 대신하고 정보를 취합해 관리체계까지 주도해 버릴 것이라고 말한다. 시대와 세대의 변화의 바람은 언제나 있었다. 그 속을 들여다보면 같은 맥락의 공통점이 발견된다. 그것은 바로 ‘앞을 보고 준비한 자와, 오늘만 보고 걸었던 자’로 인간과 기업, 나라가 나뉜다는 점이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을 논하는 전문가들조차, 앞으로 어떤 직업군이 위험하고 어떤 직업군이 살아남을 것인지를 말하지 못한다. 앞으로 대규모 실업 문제가 일어나면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빠져있다. 한결같이 삶이 편해질 거라고 말하지만 그 변화의 시대를 ‘나 개인은 어떻게 대비할지’ 알 수 없다. 다만, 창의력이 로봇과 인간을 구별해 줄 것이라는 것만 알 뿐이다. 그렇다면 그 창의력은 또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분명, 매우 가까운 미래 우리 주변은 이전 세대와 전혀 다른 환경에 도래할 것이다. 과거 단 13년 사이 마차가 가득했던 거리가 자동차로 완전히 탈바꿈 했던 것처럼 말이다. 그와 비슷한 일은 이미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아디다스는 사람이 전혀 필요하지 않은 스피드 팩토리 공장을 통해 신발을 생산하고 있다. 1년 동안 무려 50만 켤레를 생산하는 이 공장은 600명의 공장 직원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당신이 만약 이곳에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다면 더 이상 4차 산업혁명을 기업이나 국가의 문제로 여길 수 있을까?

그렇다면 어느 국가, 기업이 승리할 것인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제조업과 ICT의 결합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ICT 기업은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결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지 않다. 구글이 무인차 시장을 전부 장악할 것처럼 천명했지만 얼마 전 개발 자체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처럼 말이다. 애플 역시 자동차 생산과 신기술 개발을 포기한 상태다. 테슬라의 앨런 머스크도 최근 자신이 잘못된 상대와 사랑에 빠졌다고 시인했을 정도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 결론은 제조업이 ICT 기술을 받아들여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삼성과 LG가 세계 어느 기업보다 유리한 상황인 까닭이다.

여기서 4차 산업혁명을 정의할 수 있다. 결국, 4차 산업혁명은 생산 공장에 컴퓨터와 인터넷이 들어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기업이나 국가는 빅데이터를 어떻게 쌓고 구축해 나갈 것인가를 최우선으로 논해야 할 때다. ‘누가 더 많은 양의 빅데이터를 가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다가올 미래, 새로운 시대의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동의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승자의 조건으로 일컬어지는 탄탄한 제조업 기반, 높은 정보화 수준, 그리고 스마티시티화에 얼마나 더 유리한가와 이 모든 변화의 바람에 선두를 달리도록 제도적 보완을 마련할 강력한 리더십이 있는 나라. 과연 우리는 이 시대의 주역이 될 준비가 돼 있는가?

4차 산업혁명, 인문학에서 답을 찾다.

인류는 과거 산업혁명에 맞서 스스로 진화한 이력을 갖고 있다. 2차 산업혁명으로 증기기관차가 생기자 일자리를 잃은 분노한 노동자들은 거리로 나가 기계를 부수고 정부를 비판했다. 하지만 인류는 이내 남아도는 노동력을 서비스업과 실업모험이라는 진화된 형태의 경제체계로 문제를 스스로 해결했다. 당시 사람이 하던 모든 일일 것 같던 노동의 형태를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이 대치하자 모든 분야에 생산이 비약적으로 향상됐고 그 덕분에 인류는 물질적 풍요를 얻었기 때문이다.

3차 산업혁명의 역사 역시 현재 우리가 당면할 문제들의 답을 갖고 있다. 3차 산업혁명은 정보화 혁명이었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등장이 대표될 수 있는 산업혁명이다. 정보는 인간을 한층 더 많은 직업과 상업으로 연결하는 매체가 됐다. 지구 반대편에서 이편으로 넘나드는 데이터들은 창조적 인재와 새로운 직업군을 만들어 냈다. 이 책에 구성된 7개의 장들은 우리가 새롭게 맞이해야 할 피할 수 없는 주제인 4차 산업혁명을 다루며 해답을 제시하는데 역사적 배경을 지속적으로 제시한다. 더 이상 4차 산업혁명을 두렵거나 막연한 개념으로 이해하지 않고, 새롭고 더 밝은 미래로 인식할 수 있는 근거로써 안내하기 위해서다.

"한권으로 정리하는 4차산업혁명"
최진기 지음| 367 페이지|16800원
이지퍼블리싱 펴냄

조규남 ce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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