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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산, 2022년까지 M&A와 설비투자에 2000억엔 투입

기사승인 2018.04.20  15: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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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회사 '일본전산심포' 통해 추진

   
 
일본전산(日本電産)은 로봇 및 기계부품 자회사인 '일본전산심포'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M&A(인수합병)와 설비투자에 2000억엔(2조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전산은 하드디스크 구동장치(HDD)용 모터가 주력 제품이지만 인력 부족으로 공장에서 로봇과 기계부품의 수요가 급증하자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일본전산은 올해안에 로봇부품 및 프레스기기 분야 중소 업체를 대상으로 2~3건의 M&A를 검토한다. 각각 수십억~100억엔의 자금이 들어간다. 중형 업체 인수를 통해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인수한 유럽과 북미 기업과 연계해 공장자동화용 제품을 세트로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일본전산심포는 나가노현 우에다시(上田市)에 스마트폰 부품 공장을 산업용 로봇 부품 공장으로 전환, 지난 18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로봇 관절에 들어가는 감속기 부품의 생산 능력을 확충했다. 감속기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로봇 메이커에 공급할 계획이다.

우에다의 생산능력 확충뿐만 아니라 필리핀과 교토에 신공장을 건설해 월 생산 능력을 17만대로 끌어올린다. 이를 통해 로봇 부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현재의 10%에서 50%까지 높이고 일본전산심포의 매출을 지난해 약 650억엔에서 2020년 1000억엔으로 늘린다. 일본전산은 오는 2020년까지 매출을 2조엔으로 늘리기위해 자동차, 가전, 로봇 등 분야에서 모터 및 관련 부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본사뿐만 아니라 자회사를 통한 인수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수익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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