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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페퍼', UAE 시장 진출

기사승인 2018.04.19  10: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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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업체 '재키 비즈니스 솔루션' 통해 공급

   
 
일본과 유럽에서 1만대 이상 판매된 소프트뱅크 페퍼 로봇이 아랍에미레이트(UAE)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걸프뉴스’가 보도했다.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유럽의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영업 이사인 니콜라스 부도(Nicolas Boudot)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중국과 미국에 앞서 UAE에서 먼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UAE 내 페퍼 지역 판매 업체는 '재키 비즈니스 솔루션(Jacky Business Solutions)'이 선정됐다.

부도는 "3년 전부터 마케팅을 시작해 일본과 유럽에서 1만대의 로봇을 판매했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제 시작 단계에 있으며 현재 B2B용으로 사용되지만 앞으로는 집에서도 일상 업무를 수행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치는 얼굴, 언어, 음성 인식을 포함하는 상호 작용을 통해 인간과 형성하게 될 관계에 있다고 강조한다.

판매사인 재키 비즈니스 솔루션의 COO인 아시시 판자비(Ashish Panjabi)는 "(페퍼)는 소매, 헬스케어, 접객, 정부, 관광 등과 같은 모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페퍼는 제품이며 이 제품 위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때문에 지역의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력할 필요가 있으며 많은 것을 현지에서 개발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페퍼를 스마트폰으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기본적인 것이고 그 위에 돌아가는 앱이 필요한 것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

에미레이트 NBD 및 데와(Dewa)는 고객 서비스 솔루션에 페퍼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영어와 아랍어만 지원되고 있으나 앞으로 20개 언어가 지원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UAE에서 페퍼의 가격은 9만 1000 디르함(Dh, 약 2650만원), 소프트웨어는 별도다. 무게는 28kg이며 150개 이상의 센서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오피스 및 기타 응용프로그램이 없는 PC를 사는 것은 별 문제가 안된다. 필요와 상황에 따라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로봇을 개인화할 수 있다.

부도는 "우리의 목표는 로봇을 가정의 동반자로 만드는 것으로 앞으로 5~10년이 더 걸릴 것"이라며 "B2C 분야에서 테스트를 하면서 사람들이 로봇에서 기대하는 바는 돌아다니며 유창한 토론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지만 아직은 자연어처리 능력 등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의 가정용 로봇은 집안을 돌아다니며 사람을 다른 장소로 데려가기도 하고 물건을 작동시키고 음료수를 가져오고 픽업 활동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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