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가을 출시 계획
일본 로봇 부품 스타트업인 케이간(Keigan)은 산업용 로봇의 관절 등에 들어가는 소형 모터를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 KM-1 모터
케이간은 지난 2016년 설립된 벤처 기업으로 모터와 함께 소프트웨어를 개발 한다. 올해 10억엔 수준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케이간은 모터 제어 관련해 전문적인 프로그램 지식이 없어도 모터를 제어할 수있는 태블릿용 어플 등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KM-1 모터와 프레임, 전용 앱으로 이뤄진 개발자 키트도 제공하고 있다.
새로 발표 예정인 소형 모터는 무게가 최소 100g으로 기존 제품 대비 70% 정도 가볍다. 올해 가을 쯤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과 함께 공장 등에서 중량물을 이송하는 로봇에 활용되는 모터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케이간은 전자기판이나 센서를 결합한 기존 모터 ‘KM-1’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 제품의 무게는 340g이다. 올 가을 발매 예정인 소형 모터는 모터 본체를 작게 만들고 권선이나 자석 등도 경량화한다. 각도 위치 및 가속도 센서를 내장했다. 중량물 운반용 신형 모터는 최대 토크 0.6뉴턴 미터, 최고 회전수 분당 2000 회 수준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