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이 자동 계산 업무 수행
중국 베이징시에 24시간 무인 서점이 퉁저우구(通州区) 베이징국제서점 단지에서 영업을 개시했다. 베이징시에 처음으로 문을 연 무인 스마트 서점이다.
일반 서점과 다른 점은 직원없이 무인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며, 얼굴인식, 스캔, 출입과 상품 추천 등이 모두 자동 시스템으로 운영되면서 로봇이 계산을 한다. 모든 과정이 셀프로 이뤄지며 소비자는 처음 출입할 때 등록 과정과 얼굴인식을 거친다.
이 스마트 서점은 베이징발행그룹(北京发行集团) 산하 베이파왕(北发网)이 만든 중국 첫 인공지능(AI) 서점 솔루션을 채택했다. 셀프 계산 시스템과 상품 인식, 원격 서비스 지원, 동작 식별 도난 방지 시스템, 얼굴인식 등 다양한 시스템이 결합됐다.
서점에 들어서면 사회과학, 문화예술, 인물전기, 아동 등 다양한 종류의 책이 진열돼 있다. 벽에 있는 전화로 급할 경우 고객센터와 통화할 수 있다.
로봇을 본 아이들이 좋아하는 등 시민들 반응도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로봇은 경비 역할도 한다. 음성 인식과 교류가 가능하며 상품 검색, 자동 결제 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 상품 검색 이후 스크린을 클릭하면 위치를 알려주며, 모바일 결제 등을 할 수 있다.
소비자의 서점 내 동선을 추적하면서 구매 행위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정확한 맞춤형 책 추천도 해준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