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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컴퍼니,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 공식 론칭

기사승인 2018.03.14  13: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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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 시뮬레이터 '레보-심'도 공개

   
▲공식 론칭한 레보아이
미래컴퍼니(대표 김준홍)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2007년부터 독자 기술로 개발한 최소침습 복강경 수술로봇시스템 ‘레보아이(Revo-i)의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컴퍼니가 국산화에 성공한 복강경 수술로봇시스템 ‘레보아이(Revo-i)’를 관련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의료인, 주요 학회장 및 해외 바이어를 포함한 총 300여명의 국내외 주요 인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김준홍 미래컴퍼니 대표를 비롯해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서정욱 전 과학기술부 장관,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해 국산 수술용 로봇의 공식 론칭을 축하했다.

   
▲ 레보아이 공식 론칭 행사장
1부 행사에서는 ▲제품 설명 및 사진 촬영 ▲수술로봇 부문장과의 Q&A 순으로 미디어 세션을 가졌고, 2부 행사에서는 ▲오프닝 영상 ▲CEO 환영사 ▲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 ▲ 프레젠테이션 ▲ 제품/시뮬레이터 시연 등의 순으로 본 행사가 진행됐다.  

   

▲ 김준홍 대표가 레보아이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김준홍 미래컴퍼니 대표는 “10여년 간에 노력 끝에 개발에 성공한 최소침습 복강경 수술로봇시스템 ‘레보아이(Revo-i)’를 이번 론칭행사를 통해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정부기관, 의료계, 산학연과 함께 진정한 로봇수술 생태계 구축이 가능한 로봇수술의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단순히 수술 로봇의 매출을 극대화하는 목적에 그치지않고 병원과 환자를 모두위하는 로봇수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마케팅전략으로 독점화된 수술로봇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수술용 로봇의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미 개발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미래컴퍼니가 중소기업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와 기업가 정신으로 국산 수술용 로봇 개발이라는 큰 일을 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미래컴퍼니측은 레보아이의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해 단순히 레보아이 시스템과 소모품을 포함한 ‘디바이스(Device)’ 판매에 그치지 않고 ‘로봇 수술프로그램(Robotic Surgery Program)’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담당 세일즈 컨설턴트들이 병원별 로봇수술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고 병원별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것. 판매 후에도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구매 병원의 레보아이 수술 건수를 극대화 하고 회사와 병원 그리고 환자들까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컴퍼니 직원이 참석자들에게 레보아이를 설명하고 있다.
   
▲ 행사 참석자들이 레보아이를 살펴보고 있다.
특히 가격 정책에 있어서 병원과 환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장비의 가격이나 연간 유지보수 비용이 아니라, 수술 횟수당 비용이라며, 로봇수술 1회당 비용을 경쟁사에 비해 약 42% 절감할 수 있는 비용구조(장비가격, 유지보수비용, 소모품 비용의 통합가격)를 병원상황에 맞게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미 임상시험을 통해 레보아이의 안전성, 유효성, 성능 그리고 편의성은 검증되었으며, 사용자 대상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이번 행사에서 ‘레보-심(Revo-Sim)’이라는 가상 트레이닝 시뮬레이터 또한 최초로 공개했다. 이 시뮬레이터는 유럽 전문업체와 제휴해 개발한 것으로, 기본적인 동작 연습 모듈 뿐 아니라 장기의 3D 모델링을 통해 실제 수술을 연습할 수 있는 모듈까지 탑재하고 있다.

   
▲ 행사 참석자가 레보아이 시뮬레이터를 사용해보고 있는 모습

이번 행사에서 미래컴퍼니는 다양한 종류의 레보아이용 수술용 도구들도 선보였다.

   
▲ 레보아이에 사용되는 각종 수술 도구도 선보였다.
미래컴퍼니는 글로벌 톱 수준의 국내 시장을 진입을 시작으로 트랙 레코드(Track Record)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단계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은 로봇수술의 혜택을 보지 못했던 국가들과 향후 로봇수술 시장 성장성이 높은 지역들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미래컴퍼니측은 '로봇수술 프로그램' 전략을 통해 수술건수당 비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오픈 플랫폼 전략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전문 분야 협력업체에 제휴해 레보아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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