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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부재, 로봇 인종주의 부추긴다"

기사승인 2018.03.12  12: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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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캔터베리대 연구진 실험 결과 발표

   
▲ 스타워즈의 로봇
로보틱스 분야의 다양성 부재가 ’로봇 인종주의(Robot racism)’를 부추길 우려가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뉴질랜드 캔터베리대학 연구진이 ‘휴먼인터페이스기술연구소(HIT 랩 뉴질랜드)’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흑인·아시아인 등 유색 인종을 닮은 로봇이 인종적인 편견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은 피부를 가진 로봇에 대한 사람들의 인종적 편견이 두드러질수 있다는 분석이다.

연구팀은 백인의 피부색을 닮은 로봇과 흑인의 피부색을 닮은 로봇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조사했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인종적 편견이 로봇에도 그대로 전이되는 지를 보기 위해서다. 연구팀은 심리학자들이 인종적인 편견을 조사할 때 활용하는 ‘사격수의 편견(shooter bias)’ 실험을 진행했다. 사격수의 편견에 따르면 상이한 배경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무장한 백인 보다는 무장한 흑인에 사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무장 상태의 흑인 보다는 비무장 상태의 백인에게 사격을 자제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뉴질랜드 캔터베리대 연구팀은 피실험자들이 ‘사격수의 편견’을 로봇에도 그대로 전이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연구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HRI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HIT랩의 크리스토프 바트넥 교수는 “피실험자들은 로봇의 색깔에 근거해 로봇에게 인종적인 특성을 부여하는 경향이 있다”며 소셜 로봇을 개발하는 연구자들이 다양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아랍인을 닮은 로봇이나 아시아인의 모습을 닮은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개발하는게 로봇의 다양성 연구에 기여할 것이란 의견을 나타냈다. 로봇 연구에 다양성이 부족해질 경우 나중에 심각한 인종주의적 문제들이 불거질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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