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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국제우주정거장에 보내는 로봇 헤드 '사이먼'

기사승인 2018.03.09  09: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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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왓슨' 기반

   
 
국제우주 정거장(ISS)으로 운송되는 장비의 종류를 생각해본다면 그에 맞는 기본 목록이 있다. 예비 부품? 당연히 필요하다. 식품 및 의약품도 마찬가지. 몇몇 오락거리도 없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11파운드(약 5kg)의 로봇 헤드는? 글쎄 애매하다.

하지만 ISS에 보낼 유용한 로봇에 대해 IBM이 새로운 비전을 내놨다. ‘익스트림테크’ 보도에 따르면 '사이먼(CIMON, Crew Interactive Mobile Companion)'이라는 이름의 장치다.

사이먼은 기술적으로 IBM의 왓슨에 기반해 구동되며 ISS에서 고유한 역할을 수행한다. 독일의 우주비행사 알렉산더 거스트(Alexander Gerst)와 함께 크리스탈 실험을 하고 루빅스 큐브(Rubik 's Cube)를 풀며 비행 카메라로 기능하며 복잡한 의학 실험을 수행한다. 우주비행사들의 동료 역할을 하면서 '팀원'과 협조해 규정된 체크리스트를 통해 업무를 수행하는 셈이다. 또한 비행사들이 컨트롤보드에서 보기 전에라도 임박한 실패에 대한 경고를 통해 안전에 기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IBM에 따르면 사이먼의 AI는 특정 정보와 결과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뿐 아니라 공간 보조 텍스트, 음성 및 이미지 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주어진 과제의 맥락에서 개별적으로 훈련되고 심화될 수있는 이러한 기술은 '이해-추론-학습' 이론에 기초해 개발된다.

왓슨의 음성 및 영상 기술은 사이먼이 음성 샘플과 거스터의 이미지 뿐 아니라 거스터가 아닌 이미지를 활용해 알렉산더 거스터를 인식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준다. 왓슨 비주얼 인식(Watson Visual Recognition) 서비스의 경우 ISS의 콜럼버스 모듈 건설 계획을 사이먼이 쉽게 학습하도록 돕는다. 사이먼은 또한 온보드 실험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모든 절차를 습득했으며 100개 이상의 다른 단계로 이뤄진 실험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진다.

   
 
물론 전문가들이 언급한 '강 인공지능'까지는 아직 멀었다. 왓슨 등의 인공지능 기술이 마케팅 용어로 널리 채택되고 있지만 실제 기술 측면에서 진전은 미흡하다. 하지만 잠재력은 주목할 만하다.

AI가 발전하면 인간의 능력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분야는 바로 태양계 탐사이다. 달을 넘은 인간의 우주 탐험은 여러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수 개월에서 수 년에 이르는 행성간 여행을 통해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이다.

현재 NASA 우주 탐사의 큰 진전은 대부분 지구에서 통제되는 인공위성과 로버(Rover)에 의해 이뤄지고 있으나 이 시스템은 한계가 명확하다. 통신이 로버에서 지구로, 그 다음에는 지구에서 로버로, 그리고 나사 혹은 다른 우주기관이 특정 작업이 성공되었음을 알기 전에 다시 로버에서 지구로 전달되는, 최소 3번의 홉(hop)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스타워즈의 R2-D2 같은 지능형 로보 또는 위성에 대한 아이디어는 여전히 SF 영역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호기심 많은 과학자가 어떤 암벽이 시추에 가장 적합한지, 어떤 땅의 일부가 토양 샘플을 드러내는지에 대해 탐색하는 센서와 도구를 갖추고 있는 것은 매우 현실적인 고민이다. 물론 처음에는 지상의 과학자들이 이러한 결론을 확인하고 세 번 점검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탐사 기능이 입증되면 적은 인원으로도 임무를 수행하고 다른 프로젝트까지 함께 추진할 수 있다.

일단 사이먼의 탐사가 시작되면 각 탐사선에 대한 개선과 조정은 향후 개선될 수 있다. 장기간에 걸쳐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계측기 데이터 통합 또는 핵심 조정을 변경하는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로봇 헤드를 처음 배치할 때는 엄청난 부담이 따르겠지만 15~20년 후에는 자기주도 탐사 능력을 갖춘 우주탐사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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