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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로봇 영화 만든다

기사승인 2018.02.25  22: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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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틸 솔저스'...로버트 제메키스가 메가폰

   
▲ 로버트 제메키스 (Robert Zemeckis) 감독
알리바바가 인간과 로봇에 관한 영화를 만든다.

CNBC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알리바바 픽처스 등을 통해 ‘스틸 솔저스(Steel Soldiers)’라는 로봇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다. 캐스팅 정보나 세부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알리바바의 제니 W. 슈(Jenny W. Hsu)는 영화와 관련해 알리바바 뉴스 웹사이트 알리질라(Alizila)에서 "핸드폰 조립에서부터 자동차 미세한 부분의 수리와 수술 과정에 이르기까지 로봇은 인간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로봇이 만약 자신의 개성을 발전시킨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화두를 던졌다.

스틸 솔저스는 불명예스러운 특수부대 장교를 주인공으로 한다. 그들은 엘리트 군대를 만들기 위해 로봇들을 훈련시킨다. 슈는 이 영화 배경을 "인간과 안드로이드가 나란히 싸우는 미래의 세상"이라며 “군 장교들이 주어진 시한 안에 로봇 개발자를 구해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는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알리바바의 영화 스튜디오 알리바바 픽처스(Alibaba Pictures)와 미국 주도의 STX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참여하며 '백투더퓨쳐'와 '포레스트 검프(Forrest Gump)'의 감독 로버트 제메키스(Robert Zemeckis)가 메가폰을 잡는다.

STX는 웹사이트를 통해 "오늘날 글로벌 기술 및 소비자 시장의 선구자인 알리바바 픽처스와 협력을 통해 전세계 관객에게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스티브 스필버그(Steven Spielberg)의 앰블린 파트너스(Amblin Partners)와 중국의 완다 필름(Wanda Film)에 투자하는 등 영화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알리바바의 경쟁사 텐센트(Tencent)는 STX 엔터테인먼트에 투자했다.

한편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잭 마. Jack Ma)은 자동화가 인간의 일자리 대체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앞으로 30년은 그로 인해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아마존과 MS에 대한 도전으로 자사의 AI 클라우드 제품을 유럽으로 확장시켰고, 전세계에 합작 투자사에 몇 개의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는 등 이 흐름에 앞장서고 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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